(경기연합뉴스) 지난 15일 하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남시 다문화 결연가족, 아이코리아 회원,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를 즐기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결연가정, 여성단체협의회,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20주년 행사를 맞아 다문화자녀 장학증서 및 시민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안교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윶놀이 행사로 다문화 가족들과 좀더 가까워지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착을 도와 하나되는 하남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 방문한 이교범 시장은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연합뉴스) 이천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제18회 이천쌀문화축제’의 홍보용 포스터와 리플릿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이천쌀문화축제는 ‘나눔’을 주제로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를 슬로건으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 작품은 이천쌀문화축제의 주요 테마인 쌀, 추수, 대동놀이, 농경문화 등의 특성을 이미지로 살려 축제를 부각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 쌀과 농경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해선 가점이 주어진다. 응모 자격은 관련업 사업자등록을 필한 사업체에서만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와 리플릿을 각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당선작은 ‘제18회 이천 쌀 문화축제’ 포스터 및 리플릿 제작 납품권이 부여된다. 접수된 작품은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에 발표하고 디자인은 향후 이천쌀문화축제 포스터 및 기타 홍보물 제작 시 활용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www.ricefestival.or.kr) →열린마당 →입찰정보 또는 이천시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연합뉴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시에서 동학농민혁명 122주년 기념 고부봉기재현행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15일 오전 1시0부터 이평면 예동마을과 말목장터에서 열린 재현행사는 ‘고부봉기재현행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정읍유족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옛 고부군에 속했던 이평과 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과 부안군 백산면민 등 모두 4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진군행렬로 이어졌다. 식전행사로 이평면민들로 구성된 배들농악단 풍물놀이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김생기시장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김대곤 이사장 등 관련 단체와 지역민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봉기인 고부봉기를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 상징조형물은 지난 2014년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 선정된 이평면 하송리 예동마을에 들어섰다. 조형물에는 전봉준과 최경선, 송두호 등 사발통문 거사 계획 참여자 2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설치됐다. 관계자들은 “상징 조형물이 명실공히 고부봉기가 동학농민혁명의 최초이자 중심이었
(경기연합뉴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1일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2천여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대보름맞이 세시풍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영암 삼호읍에 위치한 영산호관광지 내 한옥호텔 영산재 앞 ‘농업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농업박물관은 예로부터 설보다 더 큰 명절로 여겼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세시풍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와 미풍양속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달집고사 및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연 날리기와 민속놀이 체험마당, 개회식, 나눔마당, 기원마당, 대동마당 등이다. 식전 행사로 액막이연을 비롯한 복조리와 소원풍등 만들기 및 소원글 쓰기, 쥐불놀이 등을 전문가 도움을 받아가며 직접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통무예 ‘기예무단’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극단 ‘갯돌’의 농악놀이, 대형 달집 주위를 돌며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지신밟기 놀이, 풍흉을 점치는 줄다리기 시합이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나눔마당에서는 세시 음식인 땅콩호두밤 등 부럼과 오곡밥(복쌈) 나눠먹기 체험이 펼
(경기연합뉴스) 밀양시는 제15회 소품분재 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밀양시립도서관 5층 미리내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목우회가 주관하여 회원들이 출품한 여러 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는 데, 목우회는 1999년 창립하여 15명의 회원들이 함께 분재를 연구하며 재배하는 모임으로써 현재까지 총 14회의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분재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인공미를 가미하여 만들어내는 예술적 가치가 높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정서함양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분야로 현대사회에 정서함양과 더불어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올해는 황금애기사과, 장수매, 마삭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식물들을 전시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고, 바쁜 일상생활 속의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연합뉴스) 칠곡군은 오는 3월 31일(목)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칠곡칠색 - 칠곡, 일곱가지의 매력이 있는 곳」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칠곡칠색」 사진전은 2014년 ‘칠곡군 호국·평화·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가운데 칠곡의 문화관광지와 자연환경, 일상 속 모습을 잘 나타낸 사진 40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칠곡의 일곱가지 매력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 곳 △마음 속 평화가 머무르는 곳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는 곳 △호국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곳 △일상 속 활력이 넘치는 곳 △아이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전전은 칠곡의 진정한 매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기연합뉴스) 26년의 꽃 축제 전통을 지닌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에는 규모를 키우며 야간개장까지 할 계획으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희귀 꽃 전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훼 비즈니스와 꽃 축제가 조화를 이루며 해마다 창의적인 전시와 신 한류 공연으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매년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꽃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타이타니움과 라플레시아를 비롯해 자이언트 장미, 원숭이란, 레인보우 튤립,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 희귀 꽃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게 될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앵무새 깃털 모양의 꽃잎을 갖고 있는 ‘앵무새 튤립’을 비롯하여 ‘레인보우 국화’, 초코딥 장미, 인도네시아 에델바이스, 새 발톱 모양의 필리핀 제이드 바인, 문어 모양의 꽃을 피우는 희귀난 등 새롭고 신기한 꽃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물 보호법과 검역 강화 등으로 희귀 꽃 수급이
(경기연합뉴스)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 웹툰창작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가 학생들이 만든 웹툰 작품을 전시중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대중문화의 핵심컨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웹툰을 학생들이 직접 창작해보는 특별한 기회였다. 현직 웹툰작가로 활동 중인 진선규, 김용길 강사가 태블릿과 클립스튜디오,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 사용법, 웹툰 제작과정을 일대일로 직접 지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정말로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교육하러 도서관에 자주 와서 수업도 재미있고 도서관 이용도 자주해서 1석2조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으로 웹툰 장비를 마련한 안중도서관은 앞으로도 웹툰 창작툴 교육, 웹툰 심화과정, 캐리커처 과정 등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29일까지 계속되는데 학생들의 웹툰 작품 현수막과 학생들이 창조해낸 캐릭터를 모은 포토존이 눈에 띈다. 발간한 웹툰 작품집은 참가학생들에게 배포하고 도서관에 비치
(경기연합뉴스) 2016안양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가 토요일인 오는 20일 박석교일대 안양천변에서 개최된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대보름축제는 오후 4시 안양의 유서 깊은 만안교에서 그 막이 올라, 마당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다리밟기 등의 만안답교놀이가 흥을 돋운다. 같은 시각 박석교일대에서는 세시풍속체험부스가 설치된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귀밝이술, 제기차기, 딱지·연 만들기, 활쏘기, 지게지기, 윷 점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난타와 마술은 물론, 태사모와 사자춤 공연도 마련되며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서는 대북공연과 대보름 기원제, 기원제음식나누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은 한해의 소원을 담은 쪽지를 달집태우기를 통해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의 행복과 제2의 안양부흥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는 오후 9시에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등띄우기·깡통돌리기·쥐불놀이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시작하는 첫해 대보름축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같은 의미를 새기고 가족의
(경기연합뉴스) 문화재청은 급증하는 국민적 수요와 관심을 반영하여 2016년에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을 지난해(연 4회 48일)보다 대폭 늘어난 연 4회 120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복궁‧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고궁의 운치있는 밤 경치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턱을 낮추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복궁 야간 관람지역을 근정전‧경회루‧수정전 권역에서 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까지 확대 개방한다. 또한,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궁중문화축전(4월 29일~5월 8일), 고궁 야간 음악회(4~10월)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16년 제1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창경궁 3월 1일부터 4월 3일(월요일 휴무) ▲경복궁 3월 2일부터 4월 4일(화요일 휴무)까지 각 30일간 시행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국립고궁박물관도
(경기연합뉴스) 안동민속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기획전 ‘나무, 다시 생명을 얻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안동민속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일부를 기획전시실을 통해 공개하는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목가구와 생활 소품들을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변경하지 않고 공개하는 부정기적 전시다. 우리 생활공간 곳곳에서 사용하던 필수 가재도구 대다수는 나무로 만들어졌다. 나무는 골재와 판재, 화장재 등 그 용도에 따라 가공돼 목가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도구로 다시 태어났다. 기획전 ‘나무, 다시 생명을 얻다’는 이처럼 나무에 생명을 더해 다시 태어나 우리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궤, 장롱, 반닫이, 함 등 전통 목가구와 함지박 등 생활 소품, 소목장이 가구를 제작할 때 사용한 도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재 유물 40여점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나쳤던 전통 목가구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한편, 안동민속박물관이 2014년부터 작은전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집 보물’ 공모전은 각 가정의 삶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해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에
(경기연합뉴스) 진천문화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2016년 병신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정월 대보름 행사를 3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행사가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전통세시풍속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군민들의 액운을 덜어내는 민속공연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연 만들기 △떡국먹기, 부럼깨지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이 준비 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진천문화원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나무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을 공연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앙코르 공연까지 펼친 신나는 국악여행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하고 발랄한 공연으로 국악의 친밀도를 높인 바 있다. 7월에는 여름방학 특선으로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추진한다. 지역의 성악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악연구회가 주관한 가운데 오페라 악보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직접 번역해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회 공연한다. 지난해에는 ‘신데렐라’, ‘뮤지컬 구름빵 3’ 등 품격 높은 공연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우수공연 사업에 응모해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공연 공
(경기연합뉴스) 단양군은 올 한해 단양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23회 소금무지제’가 오는 21일 단양군 단성면 두악산 정상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단성면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문화행사로 계승한 것으로 화마를 소금과 물로 달래며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모양을 띠고 있어 불이 자주 났다고 전해진다. 또 불이나면 강바람 때문에 큰 화재로 번져 불의 맥을 끊어야 했다는 것. 이에 주민들은 화기를 다스리기 위해 두악산 정상에다 소금과 한강수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데서 소금무지제가 비롯됐다. 이때부터 두악산의 이름도 소금을 묻었다 하여 소금무지산으로 불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화진 단양부군수가 초헌관으로, 허수용 단성면장이 아헌관, 김인섭 단성의용소방대장이 종헌관으로 나서 지역의 안녕을 기원한다. 또 이날 중방리 마당바위에서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올려 진다. 한편, 단성체육공원에서는 윷놀이를 비롯한 달집태우기, 귀 밝기 술 마시기 등
(경기연합뉴스)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0일(토)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북한강변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행사 주최측인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는 정월대보름 날짜가 22일(월)이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날짜를 20일(토)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음력 1월 15일인 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설날만큼 비중이 큰 행사로 일년 중 처음 맞는 보름날인 이 날, 옛날 농경사회에서는 그 해 농사의 풍년과 운세를 점치고 풍요를 빌며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등의 놀이를 했다고 한다. 정월대보름맞이 북한강변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11시에는 부럼깨기, 대형윷놀이, 연날리기 행사가 시작되고, 오후4시부터 쥐불놀이 깡통만들기, 횃불만들기, 소망등 만들기와 오후 6시부터는 소망등날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행사문의는 북한강변 주민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 010-8638-6541,010-4122-1485) 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팀(☏ 590-4244, 459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