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부산시 복천박물관이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연을 만들고 가족의 소망을 담아 하늘에 띄우는 ‘소망 연 날리기’ 행사를 오는 2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복천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복천박물관 소개 및 간략한 설명을 시작으로 각자의 소망을 문자나 그림으로 담아내 연을 만들고, 이어 고분공원에서 연 날리기와 함께 야외전시관 자유 관람의 시간을 가진다. 참가신청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bcmuseum.busa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가족 40팀(학생 1인 + 보호자 1인)을 선정한다. 연 재료는 참가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나 색연필 또는 크레파스는 참가자들이 준비해야 한다. 연 만들기에 참여하지 않은 가족도 개인적으로 연을 지참해 낮 12시까지 복천동 고분군으로 오면 연 날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완성 연 구입도 가능하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조사보존실로 전화(☎550-0331) 문의하면 된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내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전
(경기연합뉴스) 재경삼척시민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0일(토) 삼척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고향사랑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에 고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는 재경삼척시민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출향시민 150여명과 함께 정월대보름제 행사장을 찾아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삼척기줄다리기와 살대세우기, 술비놀이, 남근조각공연, 가족소원쓰기 등 삼척의 민속문화행사를 둘러볼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향토 별미 음식점에서 명태, 산나물, 더덕, 메밀전 등 먹거리 장터에도 참여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고, 김양호 삼척시장 등 공무원들과 함께 삼척 중앙시장을 찾아서 오곡쌀, 청국장, 밤, 호두 등 정월대보름 지역특산품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정라진 삼척항에서 건어물 판매장과 수산물센타를 찾아서 문어, 오징어, 미역 등 지역특산품 사주기와 쫄깃쫄깃한 삼척대게와 곰치국을 맛보고, 죽서루, 이사부사자공원을 찾는 등 대보름을 맞아 고향의 인심과 정을 듬뿍 담아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고향사랑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역특산품 구입 등으로 2억 5천만 원 이상의 지역경
(경기연합뉴스) 재단법인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개최될 ‘천안흥타령춤축제2016’ 포스터, 심벌 및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새롭고 대중적인 축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젊은 층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기간은 18일(목)부터 3월 16일(수)까지며, 포스터와 심벌, 슬로건으로 각각 또는 동시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포스터와 심벌의 경우 ai파일 및 jpg파일을 함께 이메일(jinsil739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천안문화재단 자체 심사기준에 의거하여 심사 선정하며, 3월 22일(화) 개별통보 및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 를발표한다. 시상은 부문별 3작품씩 선정하며 포스터 부문 당선작 200만 원, 심벌 부문 당선작 150만 원, 슬로건 부문 당선작 50만 원 등 총 5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축제 공식 포스터, 심벌, 슬로건으로 사업 각종 분야에
(경기연합뉴스) 강원도립예술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월 18일 19시 30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도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 정기훈)과 도립무용단(안무자 윤혜정) 상임단원이 총 출연하여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국악관현악과 다양한 협주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 ‘대지Ⅱ’를 시작으로 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김은정, 이소연 노래와 도립무용단원이 출연하여 악가무(樂歌舞)가 하나되는 종합예술장르인 ‘강원아리랑’, 가야금 연주가 문양숙의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와 가수 조관우와 국악관현악 연주로 ‘꽃밭에서’, ‘비원’ , ‘얼굴’을 열창한다. 그리고 마지막곡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함께 ‘신모듬’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립예술단은 전통문화의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상설공연을 확대하는 등 도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양질의 공연을 선보임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강원문화에 대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경기연합뉴스) 강진군은 강진아트홀에서 오는 2월 24일(수)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뮤지컬 명성황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되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작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전좌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을 영상화한 것이다. 작품은 1995년 12월30일 첫 커튼을 올린 후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의 20주년 기념공연’으로 대대적인 작품변신과 초호화 캐스팅으로 한국 뮤직컬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찬사를 받았다. 영상으로 만나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귀빈석에서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이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만들어낸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의 영상미를 강진아트홀 초대형스크린에서 펼쳐 보인다. 무대예술의 영상화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지난 2006년 처음 선 보인 이래 영국 국립극장과 로열발레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등 세계 유수의 극장·공연단이 자신들만의 공연을 영상화,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채널을 통해 전파하
(경기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전남 보성군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전통놀이와 한해 액운을 없애고 풍년농사 및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벌교읍 대포마을 일원에서 대포리 갯귀신제보존회 주관으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갯귀신에 풍어·풍농·안녕을 기원하는 갯귀신제가 열렸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벌교읍 장좌기받이별신제민속보존회 주관으로 장좌마을에서 당산굿, 기받이 행사, 풍어·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좌기받이 별신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21일에는 보성읍 두방마을에서 거북바위제가, 노동면에서는 갑동당산제와 갈대골 정월대보름 달맞이 대동한마당 행사가, 율어면에서는 지신밟기 농악행사가, 복내면에서는 진척마을 당산제와 당촌마을 별신제 및 당산제가, 문덕면에서는 길굿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보성읍 신흥동산에서는 정월대보름날인 22일날 푸르미예술단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례, 판굿, 달집태우기 등 신명나는 문화 행사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 명절 중에 하나인 정월 대보름의 전통 세
(경기연합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6년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3일간 박물관 전역에서 ‘2016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비롯해 소망과 믿음이 깃들인 대보름 음식 등 20종의 다양한 민속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세시 명절에서는 액을 없애고 복을 부르며 풍요를 기원하기위한 여러 가지 의례를 가졌다. 특히 정월에는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라는 믿음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행사가 행해졌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달을 여신, 대지의 신으로 생각하여 정월대보름을 매우 뜻 깊은 날로 생각하여 한 해 동안의 무병 기원, 재앙 퇴치, 풍요를 기원하는 온갖 행사들이 펼쳐졌고, 그 안에서 마을 사람들은 한 마음이 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국립민속박물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며 지신밟기, 액막이 연 만들기, 소원 담기 등 ‘송액영복’ 뜻을 담은 체험 행사들을 준비하였다. 대보름 전날 21
(경기연합뉴스) 강정몰청년회와 왕정동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2일(월) 오후 2시부터 연․소원문달기 체험, 풍물굿, 기원제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왕정동 주민센터 앞 광치천 둔치에서 “달맞이 축제”『달집태우기』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강정몰청년회장 황금래는 금년도 행사는 2014년 부활시킨 후 3년 연속 개최되는 전통민속문화축제인 만큼 새해를 맞아 “송액영복”을 기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하여 당일 오후 2시부터 광치천둔치 달집행사장에서 소원문을 직접 쓰고, 액막이 연을 달집에 거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축제에서 탈피 남원을 대표하는 달맞이 축제로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왕정동장 박석만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우리 조상의 전통과 풍습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왕정동민과 남원시민의 화합과 안녕 및 남원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하늘높이 치솟아 활활타오르는 힘찬 달집 불기둥에 왕정동민과 남원시민, 관광객여러분, 그리고 국가의 모든 묵은 액운은 불에 사라지고 새해에는 기쁜 일과 행운이 가득하고 온 누리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경기연합뉴스) 금동 발전협의회는 정월대보름을 앞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주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17일 금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상가와 가정, 기관 및 단체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지난해의 묵은 액운들을 털어내고 丙申年 한해 7천여 동민들의 무사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동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금동 농악단원들은 해마다 지신밟기, 흥부제, 춘향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덕주 발전협의회장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2016년 한해 동민의 안녕과 금동 지역발전을 기원하면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을 재연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동민화합을 위한 사업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연합뉴스) 죽항동 발전협의회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주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죽항동 농악단은 18일 오전 죽항동 주민센터 터울림을 시작으로 2월 19일까지 이틀 동안 주변 상가와 가정, 기관단체를 돌며 병신년 새해 남원시민의 무사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지신밟기는 「땅의 신을 밟는다」는 뜻으로 겨울이 가고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아 잡귀를 쫓고 복이 들어오라는 뜻으로 행하는 세시풍속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다. 권태호 죽항동발전협의회장은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행사에 즈음하여 2016년 한해 동민의 안녕과 죽항동 지역발전을 기원하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연하는 지신밟기 행사에 남녀노소 모두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동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죽항동 발전협의회원을 비롯한 통장단, 지도자, 부녀회원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죽항동 지역발전과 동민의 안녕을 다함께 기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죽항동발전협의회는 대보름
(경기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지역 민간단체와 전통문화 관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올 한해의 액을 쫓고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들이 진행된다. 먼저, 오는 20일에는 한옥마을당산제전위원회원회가 한옥마을 오목대 당산나무 아래에서 한옥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오목대당산제를 개최하며, 서신골 문화복지 어울림은 서신동 통일광장에서 지신밟기와 정월대보름공연, 고사,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의 행사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연수원에서는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부럼 깨기와 소원지 쓰기, 지신밟기, 소원풍선 날리기 체험 등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삼천동 새내교 둔치(전주공판장 앞)에서 ‘정월대보름 굿 망월이야!’를 열고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달집점화,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치고, 동산동 대승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인근 들녘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전통놀이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
(경기연합뉴스)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문화와 세시풍속을 잇는 다채로운 행사가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증평군은 증평문화원이 주관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2014년과 2015년에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재개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즉석전통놀이마당 겨루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대회와 가족 소원지 걸기 등이 실시되며, 오후 5시에는 장뜰두레놀이보존회 풍물패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함께 달집고사 등이 이어진다고 증평군은 전했다. 또한 오후 6시에는 달 집 태우기, 망우리 돌리기 등과 함께 흥겨운 경기민요와 강강수월래 등 전통행사가 열리며, 부대행사로는 간식나누기,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과 차 시음 행사 등 이 마련됐다고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우리 세시풍속과 전통민속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액운을 태워날려 군민들이 각각 바라는 소원들을 꼭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한다”며“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연합뉴스) 강릉시는 올해 개최되는 용물달기 행사가 건금마을용물달기보존회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오는 2월 21일(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용천제 및 용물달기행사, 떡메치기 및 한마당 어울놀이, 새쫓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 있는 임경당 우물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행하는 민속놀이로 용물달기는 원래 용수기원제 형식의 정월놀이로 정월 대보름 전날 저녁 짚으로 수신인 용의 모양을 사람 크기로 만들어 마을의 동서남북 네 곳의 우물에 용을 잠시 담갔다가 자정 무렵에 꺼낸 다음 임경당 우물로 옮겨서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용물달기는 “용이 물을 달고 온다”는 뜻으로 우물이 마르지 않기를 바라는 주술적인 의미를 지닌다. 가뭄이 시작되기 전 물줄기가 풍부한 샘에서 물을 길어다가 우물에 부으면 물줄기가 풍부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마을의 세시 풍습이다. 시작은 마을회관에서 풍물패를 앞세운 가운데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는데, 이때 짚으로 만든 용을 주민들이 양 옆으로 붙잡고 가는 행렬과 풍물패 뒤를 이어 주민들이 물동이를 하나씩이고 지고 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또한 용이 불을 내
(경기연합뉴스) 강릉시는 오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이해 강릉망월제가 2월 21일(일)~2월 22일(월) 양일간 남대천 둔치에서 펼쳐진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강릉망월제는 망월제례와 함께 달집태우기, 소지올리기, 부럼깨물기 등 대보름 세시풍속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강릉에서 오래전 시행된 ‘무탈망월제’를 재현할 예정으로 지역 고유의 볼거리, 체험거리를 기획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2018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시민한마당 스마일 댄스 플래시몹 공연도 전통민속 놀이 속에 어우러진다. 22일(일) 오후 5시30분에는 최명희 강릉시장을 초헌관으로 각급 기관 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망월제례를 열고 지역발전과 안녕을 기원한다. 한편, 강릉의 대표적인 달맞이 장소인 경포대에서도 마을 자체적으로 정월대보름인 22일 대보름 민속행사를 펼친다. 강릉망월제를 기획·운영하는 (사)임영민속연구회(회장 안광선)는 지난해 망월제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부터 1천8백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다.
(경기연합뉴스) 안산시는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 작품을 지난 1월 안산시의회 전시를 시작으로 상록구청, 중앙도서관 등에 순환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관광사진 공모전은 관광활성화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8년부터 추진됐으며, 지난해에는 800여 작품이 출품되었고 금상작인 ‘호수공원의 여름’을 포함한 73점이 선정됐다. 현재 40여 점이 상록구청에 전시중이며, 전시된 작품에서 탄도항의 노을, 동주염전 체험, 국제거리극 축제, 달전망대 야경 등 안산시 관광지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상 작품들은 앞으로 상록구청 로비에 2월말까지 전시되며 3월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최경호 관광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산시 관광자원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라며, 안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