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치명적 사랑의 아리아로 물든다. 지난 2010년 오페라 나비부인 이후 6년 만에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전막오페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오는 6월 10일, 11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페라 팬들을 찾아간다. 세대를 초월하여 문화적 예술적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적 문화유산, 오페라, 다양한 변화 속에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는 오페라 걸작들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비제(Bizet, Georges)의 오페라 〈카르멘〉이다. 전 세기를 통해 대표적 팜므파탈의 주인공이 된 카르멘을 탄생시킨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그 동안 연극, 뮤지컬, 플라밍고 무대의 인기 소재로 쓰였으며 이제 또 다른 감각에 맞게 재탄생된 카르멘으로 의정부무대를 찾아온다. 이번 오페라 카르멘 의정부 공연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공감대와 끊임없는 해석의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이 작품을 더욱 현실적이고 강렬하고 격렬하게 그릴 예정이다. 또한 어떤 우회도 은유도 가식도 곁들이지 않고 인간의 본능과 철저한 이기심으로 그려진 사랑을 무대화 할 것이다. 사랑을 위한 사랑을 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카르멘만을 위한
(경기뉴스통신) 인천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에어로빅 축제,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의 모든 준비를 끝내고, 참가 선수단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국제체조연맹(FIG)가 주최하는 정기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들이 최대 관심을 보이는 대회다. 특히, 대한에어로빅협회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2006년 중국 난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국제체조연맹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1월 이번 대회 유치도시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45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6월 8일 국제체조연맹 관계자들의 입국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선수단이 도착할 예정이며, 12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훈련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정식 대회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가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18세 이상이 겨루
(경기뉴스통신)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6월 9일「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 홍보를 위하여 오는 9일 11시 서울특별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청계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UCC 시상, 이동치과 전용버스 1대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치과전문의, 치위생사 등),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의료진 등 10여명이 투입되어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주요행사로는 ‘구강검진’, ‘입체조’, ‘불소도포’, ‘칫솔질교육’ 등이 진행되며 이밖에도 ‘치아모형 뱃지만들기’, ‘치아 튼튼교실’, ‘금연 홍보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6월 2일에는 유관기관 및 전문가(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과주치의 사업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시 성공사례를 타 지자체에도 적극 홍보하고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으로 서울특별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4월1일~6월30일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노숙인의 자활의지와 자존감을 키우고 노숙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8일(수) 오전 9시부터 목동종합운동장에서(양천구 소재)에서 ‘2016 서울시 건강 자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숙인 건강 자활체육대회에선 서울시 노숙인 48개 시설이 모두 참여하며 노숙인과 시설 종사자, 관계자 등 1천 5백 여 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열린다. 노숙인 건강 자활 체육대회는 1998년부터 간헐적으로 진행되었으나, 2010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 노숙인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다. 특히, 그 동안 노숙인 자활축구 대회(단일 종목)를 중심으로 치러졌던 체육대회는 참여자 전체가 함께하는 OX 퀴즈와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축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달리기, 족구 등이 추가되어 총 9개 종목의 종합 체육대회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체육행사는 개회식 후 오전은 각 종목 예선전으로 채워지며, 오후부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OX퀴즈를 포함해, 명랑운동회, 여성 노숙인 피구, 단체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각 종목 결승전 등이 개최된다. OX퀴즈의 경우 노숙
(경기뉴스통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웹툰 온라인 공모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K-water가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생활 속 물 절약 아이디어, 수돗물 직접 음용 확산, 수돗물의 우수성 중 한 개의 주제를 웹툰으로 만들어 이메일(ilovekwate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유명 웹툰「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는 SNS 투표도 병행(K-water공식블로그: www.blogkwater.or.kr)한다.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금산군 민간 봉사단체 ‘칠백회’와 함께 충남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제1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입상작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4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 예능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753-87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금산문화원 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칠백의사 추모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국악 관현악 연주를 비롯하여 사물놀이, 판소리, 해금독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합창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이 살아 있는 전통 국악
(경기뉴스통신)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프랑스 파리의 국립샤이오극장에서 포커스 코레(Focus Coree)가 개막하여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미 아직(Already not yet)’과 국립무용단의 ‘시간의 나이’ 등 5편의 현대무용이 무대에 오른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국립샤이오극장은 프랑스 5대 국립극장 중 하나로서 2007년에 프랑스 문화부가 무용 전문극장으로 지정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시, 얀 파브르가 이곳에서 공연을 올렸으며, 한국 무용계의 전설인 최승희는 39년 6월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친 후 미국과 중남미 순회공연(투어)을 화려하게 이어간 바 있다. 최승희 이후 77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의 무용수들이 이번 포커스 코레를 통해 국립샤이오극장에 다시 서게 됐다. 디디에 데샹 국립샤이오극장장은 “프랑스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름’을 보여주기 위하여 한국 포커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9일(목)부터 24일(금)까지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미 아직’과 국립무용단의 ‘시간의 나이’, 이인수의 ‘모던 필링(Modern Feeling)’, 김판선의 ‘오운 메가헤르츠(OWN MHz)
(경기뉴스통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인천N방송에서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제3회 인천N스타’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인천N스타는 자신의 끼를 발휘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보컬과 개그이며, 두 분야 모두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보컬분야는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 또는 자작곡을 무반주여도 상관없으며, 스마트폰 등으로 자유롭게 촬영한 영상을 인천N방송에 등록하면 자동 접수된다. 개그분야도 참여방식은 동일하며,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개그소재의 3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해 등록하면 된다. 인천N스타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7월 31일까지 등록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12~16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은 실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게 되며,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되면 맥북 프로, 아이패드 에어 2, JBL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인천N방송에 접속해 인천N스타 배너를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인천N방송은 PC와 스마트폰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P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미술관은 2015년도에 수집한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 5 전시실에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Buddha King(1997년작)’과 지역작가 정재성, 전형주의 회화 작품, 2012년에 작고한 서양화가 김치중(전 배재대 교수)의 회화작품 12점, 2015년 대전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작이 전시된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판화&드로잉, 사진, 뉴미디어 분야 총 1,178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전화 270-7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주말, 반려동물 소리로 시끌벅쩍했다. 제2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트렌디펫·스카이하운즈 코리아·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애호가와 일반인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스카이하운즈 코리아 세계대회 한국챔피언십과 반려동물 행복운동회, “놀아보장! 플리마켓”, 동물보호 및 공익 캠페인(반려견 식용금지, 비글프리덤, 무궁화 도시 세종)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펫팸족은 물론,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뉴스통신)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제주도가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분야와 시·군 및 읍면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마을 단위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4개 분야와 시·군 마을 만들기 분야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읍·면 농촌운동 분야 등 6개 과제별로 진행된다. 마을 분야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 운동으로 나뉘며 체험·소득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체험·소득사업 성과 평가, 문화·복지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성과 평가, 경관·환경은 마을경관조성· 환경보전 성과(중장기적 성과), 농촌 운동 분야는 활동실적(최근 1년간) 성과 등 이다. 시·군 분야는 마을 만들기 제도, 노력 성과 등이고, 읍·면 분야는 농촌운동 제도, 참여 실적, 성과 등이 평가된다. 콘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6월 25일까지 마을대표가 직접 행복마을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contest.rais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마을은
(경기뉴스통신) 제21회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는 4일,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환경의 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전시 및 시승체험, 환경지킴이 드론 전시 및 체험, 환경교육 강사와 함께 하는 시청공원 생태체험활동, 우리 밀 사리와 밀 타작체험, 지구사람 손바람 부채만들기, 자연으로 채우는 손수건 등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도 설치한다. 또한 시청 누리홀에서는 성남지역에서 서식하는 조류 사진 전시와 어린이들의 환경약속도 전시된다. 김선배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청라국제도서관은 개관 1주년 및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청라국제도서관과 함께 하는 모습」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청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라국제도서관이 인천시민 및 도서관 이용자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독서 흥미를 제고해 수준 높은 시민으로 태어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서관을 배경으로 이용자와 책, 도서관, 독서가 어우러진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생 이상의 청라국제도서관 이용자나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6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메일(eagle930@korea.kr)로 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7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총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이 가운데 최우수상에는 1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라국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2-1675)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선정된 수상 작품은 청라국제도서관 관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
(경기뉴스통신) 정부 3.0 시대에 맞춰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오늘(3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식용곤충특별전 ‘고소해? 고소애!’를 연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미래식량으로 지목한 곤충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식품소재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곤충의 생물학적 특징’과 ‘먹거리로서의 곤충’을 이해하기 쉽도록 관찰과 체험이 가능한 4개 코너로 구성했다. ‘식용곤충과 함께’ 코너에서는 곤충의 생물학적 특징을 이해하고 곤충이 먹거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곤충표본과 함께 설명해 놓았다. ‘세계의 곤충요리’ 코너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곤충을 재료로 한 식제품과 곤충요리를 조리법과 함께 전시한다. 또한 곤충으로 만든 가공식품, 의약품, 화장품도 볼 수 있다. ‘미래식량, 곤충’ 코너에서는 곤충이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와 우리나라 곤충산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시식코너도 함께 운영해 식용곤충을 맛볼 수 있다. ‘오물조물 조리교실’은 초등학생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곤충 요리를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말과 공휴
(경기뉴스통신) 국립무형유산원과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제36회「전통공예명품전」이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3층 전시관 ‘올’에서 열린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전통공예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시작된 「전통공예명품전」은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의 회원전으로, 전통공예의 굳건한 계승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공예 전시회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를 비롯하여 시·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대한민국 명장 등 총 9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우리 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오늘날의 문화와 풍속, 제도 속에서 어떻게 공존의 장을 펼쳐나갈 것인가를 다룬 ‘풀이’를 주제로 기획되어 전통공예와 현대의 접점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전시 작품은 ▲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인 대나무 껍질로 엮은 ‘채상베개’(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 옻칠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당초문삼단함’(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 왕골로 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