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23~25일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복작복작 예술로(路)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세계 최대 악기상가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도 23~24일 이틀간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낙원악기상가 417호와 418호에서 열리는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5월부터 낙원악기상가에 머물며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담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가 지난 8월부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기 수리 및 제작 강습 프로그램 ‘낙원의 고수’ 현장을 소재로 한 ‘낙원의 고수, 그리고 고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낙원악기상가 내 장인들의 손을 촬영한 ‘고수의 도구’ 사진전도 주목할만하다. 복합예술작가 이창훈, 영상작가 임선희, 설치미술가 이원호가 함께 한 ‘낙원의 고수’는 악기 클래스 강습 당시의 모습을 영상 및 사진으로 기록한 뒤, 세 작가가 각자의 고유한 색을 입혀 예술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고수의 도구’는 짧게는 수 년, 길게는 50년 가까이 악기를 다뤄온 낙원악기상가 내 장인들의 손
(경기뉴스통신) 서울문화재단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6(舊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종석)'을 9월 28일(수)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광장 등 서울 도심과 마을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를 지향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명칭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부터 거리예술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축제 이름을 새로 바꿨다. 이번 축제는 28일(수)과 29일(목) 서울시민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일상 공간인 플랫폼창동61, 망원1동(망원시장), 길음1동 등 ‘마을’에서, 30일(금)에서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등 ‘도심 광장 및 거리’에서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6’에서는 유럽 거리극 축제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현대 서커스 작품, 해외 공동제작 세계초연 작품,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식초청작,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도전을 소개하는 자유참가작 등 9개국 47개 작품 총 126회의 거리예술
(경기뉴스통신) 전라북도청과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10.9일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꿈, 문화로 날다’라는 표어로 전주향교에서 '제2회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가꾸기 위해 총 4개의 대회와 한글문화체험마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전! 우리말’은 KBS 도전! 골든벨 진행방식에 따라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말 상식과 전북의 역사와 인물 관련 문제를 풀면서 국어능력과 애향심을 키우며, 최후의 1인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기성곡이나 개사곡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가족 또는 친구 등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가족 10팀을 선발하며, 1등 팀은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뉴스통신) 한중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인『제6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이번 주 금요일(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외교부·주한중국대사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9.23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3일 동안 한·중 대학생간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 금년도 행사는 전국 35개 대학 2,0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했으며, 국내 대학생 및 도민들도 행사장을 찾아오면 현장신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치맥페스티벌, 석전대제,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이는데, 특히 둘째날(9월 24일 오후 6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는 개그콘서트 니글니글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훈씨 사회로 인기 레퍼 씨잼, 슈퍼비, 면도 등이 출연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한중
(경기뉴스통신) 경상북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가 주관하고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지닌 해외 18개국 80여명의 석학과 문인, 국내 한글학자 및 문학계 인사 420여명과 일반인 등 5천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대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는 한글문학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미래를 여는 꿈, 언어와 문학’,‘세계 한글문학의 오늘과 내일’,‘한글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와 학자의 특별강연과 주제발표가 있고, 22일 저녁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가 열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열풍이 불고 한글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글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진지한 담론의 장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한글문학의 현재이며 미래인 작가들이 한국문학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글과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미술관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과학문화축제의 창조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우주를 통한 새로운 상상를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와 연계하여 열린 미술문화를 지향하고 미술과 음악이 조화된 다양한 장르의 문화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청중들에게도 살아 숨 쉬는 우리 음악을 전파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백제가야금연주단 대전특별공연을 오는 9월 24일(토) 오후3시 대전시립미술관 2전시실(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노아의 방주 앞)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 5명, 국악가수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곡은 아리랑, 뱃노래, 그리움 바람 되어, 왈츠, 달님에게, 비틀즈메들리, 스팅, 돈데보이 순으로 총 7곡이며, 연주시간은 약 45분 내외로 이루어진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한국전통예술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라는 명제 아래 다양하고 독창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통하여 살아 숨 쉬는 우리 음악을 국내·외에 전파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연주단으로 2015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개막식 초청공연, 2016 유네스코 초청공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통과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9월 23일(금) 오후 7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대전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진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멘토로 나와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솔한 대화시간을 통해 대전 지역청년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목표를 부여하고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직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톡투유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광역시 손철웅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가 취업, 주거, 문화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년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대전시는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연구공모사업, 청년단체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6년 청년대전 원년을 맞아 청년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청년들과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일 선착순 1,600명 무료입장이다.
(경기뉴스통신) 21세기 뮤지컬의 대명사, 뮤지컬 가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 는 49개국 440개 이상 주요도시에서 공연되며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20억 불 이상의 티켓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전 세계 메가히트(Mega Hit)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맘마미아! 新바람’을 일으켰다. 2005년 대구에서 한국 지방공연 역사상 최초, 최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렸으며, 2007년 인터파크에서 선정한 ‘골든 티켓 작품상 대상’ 수상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민 뮤지컬임을 입증하였다. 지난 해 6월에는 18세부터 55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 1,200여명의 지원자들이 뮤지컬 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누구도 예외가 없었던 이번 오디션에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었던 원년 멤버와 차세대 주인공이 될 실력파 배우들이 선발되어 더욱더 기대를 모은다. 최정원, 신영숙(도나), 전수경,
(경기뉴스통신)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직지심체요절」부터 3D프린팅과 같은 현재의 디지털 인쇄까지 한국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는「제11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9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예술과 문화의 꿈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술, 문화, 산업과 함께 발전해온 인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신성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쇄산업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 등 테마별 전시·체험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古인쇄부터 최첨단 디지털 인쇄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에서는 8세기 중엽 간행된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영인본’과 ‘직지심체요절 영인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인쇄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의 상징물로 인정받는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오라마 모형(입체전시기법)도 전시된다. 더불어 에서는 역사의 흐름에 따른 인쇄의 변천사 및 스토리 등 한국의 인쇄역사 50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
(경기뉴스통신) 서울역사박물관은 정명원(정인국 유족), 정인국기념사업회가 기증한 故정인국(홍익대학교 교수) 관련 기증유물을 바탕으로 ‘건축 40년, 시대를 담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재직(1954~1974년)했던 정인국 교수의 건축 및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의 현대건축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보고 현대건축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자 기획되었다. ‘건축40년, 시대를 담다’展은 2016년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1950~70년대 한국 건축의 변화와 발전의 흐름 속에서 전후 복구의 움직임, 건축기법의 변천, 세계주의와 지역주의 건축물 특징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적 분위기를 전시하였다. 2부는 정인국이라는 특정 건축가에 집중하여 한국의 현대건축을 바라본다. 그가 설계하였던 홍익대학교 본관, 국립중앙관상대, 천도교 수운회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등 한국 현대건축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살펴봄과 동시에 홍익대학교 교수 재직시절, 교육자로서 건축교육에 앞장서며 이론과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2부의 전시유물들 가운데 건축계에서
(경기뉴스통신)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와 김준성 건축가가 합작해 만든 힐리언스 선마을 증축동 ‘치유의 숲’이 완공됐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증축동 완공을 기념해 24일 오후 7시 선마을 가든뮤직홀에서 이시형 박사와 건축가 김준성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져 숲에 녹아 들어 완성되는 공간이다. 자연을 느끼고 만지며, 그리고 함께 호흡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자연을 닮은 공간이자 살아있는 건축이다. 이러한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는 한 명의 의사와 두 건축가의 시도가 있었다. 선마을은 20여년 동안 자연의학을 연구한 이시형 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지나다가 발견한 곳이다. 이 박사는 전쟁이 나도 모를 만큼 깊은 숲속에 푹 파묻힌 곳에 마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시형 박사는 “인간은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 대지의 신(神)인 흙에 발을 담구어야 한다. 처마에 이는 바람이 내 집에 들어왔으면 한다. 해와 달이 내뿜는 강렬한 에너지를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불편함이 있을지언정 이로 인해 우주(宇宙)의 기운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경기뉴스통신)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 등 이건 관계사가 주최하는 ‘제27회 이건음악회’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대구, 고양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7회에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건음악회는 이건 관계사가 지역사회에 수준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0년부터 시작한 문화나눔 활동이다.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을 시작으로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 2013년 ‘시몬 디너스틴’, 2015년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까지 27년간 빠짐없이 개최되며 국내 메세나 활동을 대표하는 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건음악회에는 33세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이하 밀로쉬)’가 초청됐다. 밀로쉬는 출중한 연주 실력은 물론, 높은 음악성과 색다른 감성의 기타 선율로 30대에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명성을 얻은 연주자다. 기타리스트로는 최초로 영국 찰스 왕세자로부터 프린스 프라이즈(Prince’s Prize) 실버 메달을 수여받았으며 2011년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영국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클래식의 본 고장인 유럽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Seoul Solist Cello Ensemble)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10월 9일(일) 오후 6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은 서울솔리스트 첼로소사이어티 단장이기도 한 음악감독 송희송이 이끌며 각자 탁월한 테크닉을 인정받는 열 네명의 솔리스트(solist,독주자) 첼로 비르투오조(virtuoso, 최우수 연주자)들로 순전히 첼리스트들만이 모인 연주단체다. 지난 10년간 이 단체가 선보인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비롯하여 영화와 애니메이션 주제곡(OST), 탱고와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 중 관객들이 가장 좋아했던 곡들과 함께 창작 동요도 연주된다. 1부에서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투나잇’을 16대의 첼로로, 바흐의 ‘샤콘느’는 8대의 첼로로 연주한다. 이어 바이올리스트 피오영의 협연으로 8대 첼로를 위한 몬티의 ‘차르다시’, ‘제임스 본드 카지노 로열’이 연이어 올려진다. 2부에서는 양일오의 ‘엄마야 누나야 캐논’, 박종엽의 ‘반달의 탱고’를 선보이며,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12대의 첼로가 연주하는데 피아니스트 장형준이 협연한다. 이어서 히사이시
(경기뉴스통신) 극단 산수유의 제 8회 정기 공연으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레지날드 로즈 작/류주연 연출)이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고전 명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감독 시드니 루멧(Sidney Lumet)’은 1957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OCIC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프롤로그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배심원실 안에서 일어난 일만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극적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언쟁 장면을 통하여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이 작품은 16세 소년이 친아버지의 살해범으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 되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 소년을 범인으로 지목한 상황에서 시작된다. 모두가 ‘유죄’를 주장하며 토론을 끝내려는 그 때, 오직 한 명의 배심원이 소년의 ‘무죄’를 주장한다. 배심원들이 추론과 반론을 거듭하다가 '살인자도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전제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간과했던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인간의 본성을 찌르는 통찰을 담은 이 작품은 1964년 런던에서 연극으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재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은 임진왜란 시 순절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24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칠백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 대통령 명의)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게 된다. 부대 행사는 ▲ 무형문화재 공연(살풀이춤, 줄타기), ▲ ‘칠백의총’ 노래 합창(금산인삼골합창단, 금산소년소녀합창단), ▲ 다과회(음복제의 등), ▲ 활쏘기 시연(금산 흥관정, 금산중학교) 등으로 꾸며지며,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에 개최한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