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2016년을 마무리하면서 의미있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12월 17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부산에서 제작되어 지역에서 상영되지 않은 영화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을 선정하여 선보이는 “작은 영화 상영회-당신이 몰랐던 영화들”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공들여 만들었지만 상영 기회를 갖지 못했던 작품을 선정,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상영작은 일반 공모와 지역 영화제의 추천을 통해 정해졌다. 공모는 올해 부산에서 제작된 30분 이내의 단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부산독립영화제 및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 중 우수작을 추천받았다. 심사 결과, 청소년 문제를 다룬 , 우리들의 엄마에 관한 다큐멘터리 , 가족의 질긴 인연을 다룬 , 사운드 실험이 돋보인 , 학교를 배경으로 한 실험영화 , 불편한 과거의 기억을 다룬 ,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의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 중고카페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 죽음을 마무리하는 사람의 이야기 , 사고 뒤 엄마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 10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 중 , 는 청소년이 제작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상영회는 13시30분 시작되어 3개의
(경기뉴스통신)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천북굴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제15회 천북 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의 천수만 농어촌 테마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굴밥 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우며,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겨울철 별미인 굴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살이 가장 차고 맛이 최고로 좋으며, 숯탄이나 가스 불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굴 구이가 겨울철 최고 별미 중의 별미이다. 천북 지역의 굴은 알이 굵고 담백해 외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겨울철 아낙들이 굴까는 작업을 하다가 와글와글 타는 장작불에 석굴을 올려 시장기를 달래며 먹던 굴이 지명과 함께 알려지면서 지금의‘천북 굴 구이’가 됐고,‘천북 굴
(경기뉴스통신)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늘 12월 14일 오후 7시부터 순창향토회관 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함께하는 ‘영화와 오페라 속 인문학 이야기’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순창군이 기획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함으로서 마련된 행사로서 피아니스트 이제찬, 바이올린 연주자 이보경, 소프라노 이명희 등 7명의 음악가가 참여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오페라를 소개하고, 동영상과 함께 실제 연주를 감상해 봄으로서 색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콘서트는 ‘미션’, ‘여인의 향기’, ‘피아니스트’ 등 영화를 다룬 1부와 명품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한 리골렛토, 쟌니 스키키, 사랑의 묘약 속에 흐르는 명곡을 살펴보는 2부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이제찬은 예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작곡법 최우수 1등상,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반주학 및 실내악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1등상을 받고 졸업한 천재적 음악가로서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고,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립도서관(063-650-5678)으로 하면 된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설주원 과
(경기뉴스통신) 가사문학의 보고(寶庫)이자 인문학 교육특구 담양군이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창작곡을 제작·발표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창작음악극 ‘백진강’과 뮤지컬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에 이은 군의 3대 특별창작 문화콘텐츠로서, 오는 15일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가사 창작음악회 ‘흰 눈 쌓인 댓잎의 노래! 700년 가사(歌辭)가 노래로 태어난다’를 만날 수 있다. 담양 출신 대중가수 김원중 씨의 연출과 사회로 문학과 음악이 함께 하는 연말 문화공연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을 통해 면앙 송순의 ‘면앙정가’와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 등 담양 대표가사가 창작곡으로 발표되며 두 작품 모두 제월봉과 성산(星山)에서 바라다 보이는 뛰어난 경치를 우리말로 섬세하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작곡 ‘면앙정가’는 영화 ‘귀향’의 주제가 ‘가시리’를 작곡한 류형선 前 국립국악원 예술 감독의 작품으로, 현대적인 어법에 국악기와 양악기를 혼합한 풍류 스타일 곡이며 특히 간결한 가락 구성으로 면앙정가의 역사적 배경을 담았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의 작곡가 백창우 씨의 창작곡 ‘성산별곡’은 가사 성산별곡이
(경기뉴스통신) 고흥군 남포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소록도 해록예술회(海鹿藝術會)와 순천 원미회(源美會)의 첫 교류전인 ‘경계를 넘어 마주보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소록도의 예술가들과 지역의 중견·원로 작가들이 서로의 작품 세계를 공감하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해록예술회는 한국·서양화, 서예, 음악 등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소록도 주민들이 결성한 소록도 최초의 예술단체로 2016년 4월 발족 이후 첫 공식행사다. 순천지역의 대표적인 미술단체 원미회는 매년 정기전을 통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원미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원숙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26명의 해록예술회, 원미회 회원들의 작품 총 52점이 전시되며, 개막행사로는 참여 회원들이 함께하는 휘호 퍼포먼스, 해록예술회 회원들의 축하 연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그동안 사회로부터의 격리, 수용의 개념으로 인식되었던 소록도 사람들이라는 경계를 넘어
(경기뉴스통신) 제24회 태백산 눈축제가 내달 13일(금)부터 22일까지 10일간 태백시와 태백시축제위원회의 주최로 태백산국립공원와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스물네 번째를 맞는 이번 태백산 눈축제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태백에서 만나는 3色 겨울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눈축제는 내달 13일 황지연못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눈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눈조각은 태백산국립공원을 비롯하여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곳곳에 전시될 것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태백산눈꽃등반대회, 이글루카페, 눈미끄럼틀, 별빛페스티벌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눈축제는 2017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환영분위기를 조성코자 365세이프타운 내에 동계스포츠를 테마로 한 눈조각 전시 및 동계스포츠 체험행사 등을 마련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희망하는 붐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눈축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경기뉴스통신) 지난 12일,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강릉MBC의 후원 하에 강릉YMCA와 (사)한국가요강사협의회강원지회가 공동주관으로 스마일 공감 송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성공을 기원하며 ‘개막까지 400여일 앞둔 2018동계올림픽, 이제는 실전’이라는 주제를 걸고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객석을 가득 채운 1,000여명의 관객이 지역가수와 초청가수의 공연을 즐겼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올림픽 홍보동영상 상영, 올림픽 퀴즈 등 다양한 코너가 펼쳐져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그동안 자체적으로 꾸준히 스마일댄스를 연습해 온 강릉노인대학 스마일댄스 동아리의 스마일댄스 공연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 관계자는 “콘서트에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원도 노래교실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전 종목이 강릉에서 개최된다는 것과 올림픽을 준비하는 강릉의 시민실천운동 스마일캠페인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자체 평을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클래식 음악과 조명의 환상적인 만남, 빛과 소리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킨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감자콘서트’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7시에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자콘서트는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에 조명, 레이저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이 더해져 클래식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남녀노소 모두 편하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강원문화재단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기획 공연이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수준높은 연주와 춘천청소년시립합창단,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정꽃님이 협연자로 참여해 겨울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한다.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오감만족 감자콘서트는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12월12일부터 12월21일까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를 통해 하실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경상북도립청도공공도서관은 12월 13일(화) 풍각어린이집(풍각면)과 천사어린이집(이서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용감한 심청이’를 공연하였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은 청도공공도서관에서 순회문고를 운영한 기관 중 독서 및 독후활동이 우수한 2곳을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극단 동화나무팀에 의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인 매직 쇼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해쳐나가는 주인공 심청이의 용기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유아들에게 인형극을 매개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주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평소 도서관과의 거리가 멀어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이런 공연 및 독서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화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한 ‘한국영상문화제전 2016’에서 꿈즈 3기 작품 ‘인사’(보라고)가 그린 분야(청소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상영회에는 콘테스트에 출품된 총 300여 편 중 본선 진출 작품 25편이 상영되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그린(청소년)/블루(일반)/실버(시니어) 분야별 3편의 우수상과 1편의 최우수상을 선정한 가운데 ‘인사’가 그린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인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청소년 영상제작프로젝트‘The 꿈즈’에 참여한 보라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보라고 학생은 인사를 잘한다.’라는 교풍에서 착안하였다. 전통과 권위적인 위계에서 빚어진 학생과 선생님간의 갈등을 학생의 시각에서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석수현 학생(보라고 2학년)은 시상식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매우 놀랍고 기쁘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꿈즈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경기뉴스통신) 연말연시를 맞아 경기도가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6 경기도 한미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한미 양국 장병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 및 주한 미2사단 관계자, 한미 장병,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미8군 군악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 K-Pop의 아이콘 동방신기 멤버이자 현재는 26사단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유노윤호(본명 정윤호) 병장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먼저 미8군 군악대는 ‘Deck the Halls’, ‘Last Christmas’ 등 감미로운 전통 크리스마스 곡은 물론, ‘여행을 떠나요’ 등 한국 인기가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의정부시립합창단이 김효근의 ‘눈’과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으로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장식하게 된다. 홍진영 씨는 ‘안녕하세요’,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경기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한솔동주민센터내 3층 대강당에서 ‘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를 쓰는 신달자 시인은 이날 시민들과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솔동의 챔버오케스트라의 오프닝공연, 저자사인회 등이 마련돼 있다.
(경기뉴스통신)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시네마테크 연말 프로그램 ‘오래된 극장’이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새겨진 추억의 명작들을 소개하는 ‘오래된 극장’은 올 겨울에도 변함없이 감동과 깊은 여운을 줄 명작 총 33편을 선보인다. 이번 ‘오래된 극장 2016’에서는 프랑스의 두 거장과 세계적인 남녀 두 명배우의 작품을 세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영화사의 만신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영화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 프랑스의 거장 르네 클레르와 앙리-조르주 클루조의 작품에 이어, 20세기 중반 유럽 최고 미남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의 대표작을, 마지막으로 영화사의 영원한 여신 잉그리드 버그만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① 르네 클레르의 빛, 클루조의 어둠 장 르누아르, 마르셀 카르네와 더불어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1930년대 프랑스 영화의 황금기를 연 ‘르네 클레르’.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몽타주 기법 확립에 기여했으며, 문명과 전제정치에 대한 비판을 유쾌하고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사운드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실험정신, 화면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7일 오후 4시에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16 송년공연 「친구, 오래 사귄 벗」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형유산 전승 환경에서는 ‘지음(知音)’이라 하여 말하지 않아도 속마음을 알아주는 연주자 친구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번 공연은 즐거울 때 같이 나누고 힘들 때 의지가 된 연주자 친구끼리 한 무대에 같이 올라 한 해 동안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무대이다. 눈빛만으로 서로의 음을 조율하고, 곁에만 있어도 선율을 절로 자아내는 흥겨운 연주가 될 것이다. 주요 출연자는 ▲ 두 번째 달(에스닉 퓨전그룹), ▲ 판소리 조주선·피아니스트 진보라의 동·서양의 하모니, ▲ 김운태·진유림의 채상소고춤과 허튼법고춤의 무대, ▲ 전주기접놀이(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수상작)다. 공연은 먼저 ‘두 번째 달’의 무대로 문을 연다. 두 번째 달은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밴드’로 국악에 다양한 분야의 서양음악을 결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시도, 민속음악 대중화에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훈(기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16년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작곡과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1790년 오스트리 빈 궁정극장 초연 이후 오페라 부파(희극 오페라)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왔다. 예술감독 김학민이 이끄는 국립오페단의 이번 무대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박상현의 지휘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서울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한다. 연출은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이종석이 맡는다. 인간 본성에 대한 유쾌한 탐구를 주제로 하는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음악에 활기가 넘치고 중창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게 부는 바람’(Soave sia il vento)은 오페라 전막 중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손꼽힌다. 주요 출연진은 오페라의 본고장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국내에서도 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은 성악 가수로 구성된다. 피오르딜리지(소프라노) 김순영, 도라벨라(메조소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