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구 96만명의 성남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성남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는 앞선 4월 1일 성남시가 개최한 특례시 지정을 위한 토론회 때 뜻을 함께한 정계, 학계, 경제계, 유관단체, 시민단체 138명으로 구성됐다. 장동석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장, 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균 가천대 법과대학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는 이날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가 범시민 서명운동, 행정수요에 맞는 특례시 지정 기준 법제화 청원 운동을 편다. 청원문과 서명부는 6월 중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에 전달한다. 특례시 지정에 관한 성남시민의 의지를 알려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지난 3월 26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 기준으로 정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 용인·고양·수원과 경남 창원 등 4곳이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을 받는다. 특례시는
								(경기뉴스통신) 평생학습도시 7년차에 접어든 성남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흐름을 살피기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전 생애단계에 걸친 학습정보와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성남시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225개소의 2018년 3,228개 프로그램과 비예산으로 다양한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민간부문 263개소의 11,162개 프로그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평생학습 현황을 조사·분석했다. 성남시민의 평생학습자 수는 451,038명으로 인구대비참여율은 47.4%이며 2017년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실태 조사에 나타난 국민의 평생학습참여율 34.4%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공공부문은 전체281,768명이 학습하고 있으며, 성인과 청소년이 전체 학습자 중, 67%를 차지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 수는 성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프로그램이 77.4%로 높게 나타났다. 성남시 청소년재단 등 17개 출연기관이 공공부문 전체 학습자의 71%를 보유하고, 50개 주민자치센터에서 11.6%의 시민이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간부문은 전체 169,270여명이 학습하고 있으며 성인과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수내중학교에서 언어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2019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언어폭력 예방교육 블록과 지역 네트워크 체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수내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언어사용’ 교육과 전교생들이 참여하는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친구사랑 서약하기, 등교할 때 박수쳐주기 등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학생들은 언어폭력은 신체적인 폭력에 비해 훨씬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며, 잘못된 언어 사용으로 집단 따돌림이나 신체적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고 언어순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회 자원봉사자, 또래상담자, 분당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성남시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내중학교 이광숙 교장은“이번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비속어 사용 줄이기와, 말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긍정적인 언어 사용을 생활화 해 학급 구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중원구 자혜로57번길 1에 있는 건물 2·3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해 15일 오후 3시 개소식을 했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시의원, 중부초등학교 교장, 성남동초등학교 교장, 은행1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돌봄센터 제막식, 시설 라운딩을 함께 했다. 연면적 234㎡ 규모의 이곳 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전국의 다함께 돌봄센터 중에서는 처음으로 설치한 어린이식당과 3개의 프로그램실, 교재실 등이 있다. 앞선 3월 29일 문을 열어 인근 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장, 보육교사 2명, 조리사 1명이 근무한다. 생활 교육, 독서 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아동의 밥과 간식도 챙겨준다. 학기 중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다. 학교 휴업 등 긴급 사유 발생 땐 일시 돌봄도 이뤄져 센터로 전화 상담하면 된다. 성남시는 민선 7기 시민 약속사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 시청 광장에서 ‘제8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즐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주제는 ‘세계문화유산’이다. 외국인 주민, 유학생,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세계문화공연, 전시, 체험, 국가별 전통 먹거리 판매, 바자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가나의 ‘아샨티’ 전통가옥, 중국의 성벽 유적 ‘만리장성’, 터키의 고대도시 ‘파묵칼레’, 베트남의 대표 명승지 ‘하롱베이’,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인도의 ‘타지마할’, 일본 ‘후지산’, 몽골의 ‘나담 축제’, 한국의 ‘훈민정음’ 등의 전시 체험 행사가 열려 여러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나라별 먹거리도 다양하다. 폴란드의 피에로기·고옴키·퐁츄키·체리펀치, 가나의 졸루프·와키, 몽골의 호쇼르, 일본의 야끼도리, 캄보디아의 쌋꼬앙, 중국의 마라꼬치, 베트남의 월남쌈, 필리핀의 부코단주스·팔리타우, 터키의 라흐마준·아이랑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싸이카 체험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시청 로비에서 ‘5·18 민주화운동 사진전’을 연다. 1980년 5월 광주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성남시와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공동 주최해 마련하는 행사다. 전시 행사명은 ‘Let′s go, Gwangju 광주로 갑시다’이다. 영화 ‘택시 운전사’의 만섭 대사 “레츠 고, 광주”를 차용했다. 전시회장을 오면 1980년 당시 시민이 작성한 유인물 원고, 촬영된 사진, 공무원이 기록한 일지 등의 5·18세계기록유산과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남긴 다큐멘터리 영상, 유품, 영화 ‘택시 운전사’의 실존인물인 故김사복 씨 관련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옛 전남도청 앞 전일 빌딩 외벽에서 발견된 외부 총탄 흔적 재현물과 영상, 지난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새롭게 수집한 미공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5·18 진상규명을 외치며 산화했던 성남지역 민주열사 김종태, 송광영, 신장호 씨의 관련 사진도 전시된다. 이 외에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 5·18을 겪었던 대학생, 여고생 등 6명을 웹툰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하고, 영화 속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하반기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57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업 기간에 자전거 정비소 운영, 낙엽 퇴비화, 성남시민농원 조성, 탄천 생태습지 관리, 생물서식처 조성 등 28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만 18세에서 64세는 주 30시간 근무하고, 일당 5만10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주 오후 3시간 근로에, 일당 2만505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기한 내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 오는 6월 26일 개별로 알려준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인 14일 시청 곳곳에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청 로비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음식점 영업자, 식품제조업소 종사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식품 안전에 공헌한 기업, 식품관련 단체, 유통업체 대표 14명에 대한 유공 표창패 수여식과 식품제조·가공업체 종사자들의 ‘부정·불량 식품 추방, 안전한 식품생산, 소비자 권리보호’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시청 너른못 광장 주변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웰빙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28개 체험 부스가 설치·운영됐다. 제과·제빵, 과일, 어묵, 떡, 음료 등의 식품 시식회와 함께 금연·운동·영양·당뇨·비만 상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식품안전의 날 행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한 시민 100명에게는 고급 크레이프 케이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시청 율동관에선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취업 준비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기업인 특강이 진행됐다. 식품안전의 날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제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베트남 탱화성에서 ‘지구촌 청소년해외봉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 청소년들이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실천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구촌 청소년해외봉사 프로젝트’는 성남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탱화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6년간 베트남 탱화성의 6개 마을에서 ‘지구촌 청소년 문화의집 조성사업’ 등 다양한 봉사 및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주요활동은 노력봉사·교육봉사·재능봉사·문화교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됐다. 수정청소년수련관 해외 봉사활동 참가 자격은 성남 거주 또는 성남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15세에서 24세 청소년이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청소년재단 국제교류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는 은행을 모두 3개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농협 단일 계좌 외에 가상계좌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추가로 선정해 이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서비스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과태료, 하수도 사용료, 이행강제금, 변상금 등 세외수입 108개 모든 세목에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 자동화기기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가상계좌 납부 은행 확대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타행 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 세외수입 납부금은 2481억원이며, 이 중 7.1%가 가상계좌로 걷혔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 숲 조성에 나선다. 성남시는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우리 동네 도시 숲길 조성 사업’에 판교동, 야탑2·3동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판교동 주민들은 ‘꽃길만 걸으세요’를 테마로 한 도시 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판교공원 초입 200㎡ 규모에 최근 루드베키아 2200본, 에키나시아 2000본, 리아트리스 2000본을 심었다. 오는 7월이면 노란빛, 분홍빛, 보랏빛의 꽃이 펴 화려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야탑2동 주민들은 탄천종합운동장 쪽 탄천변 소곤소곤 산책길 400m 구간에 맥문동 1만3300본을 심었다. 맥문동은 그늘에 잘 자라고 겨울에도 초록 잎으로 살아있어 이곳 주민들은 사철 푸른 ‘맥문동 도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여름엔 보라색 꽃대가 길게 올라와 싱그러운 꽃의 향연을 더 한다. 야탑3동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옆 나르샤 가온길을 다알리아 꽃길로 만든다. 길게 배열한 10개의 대형 화분에 노랑, 주황, 빨강 등 알록달록한 다알리아 꽃을 심어 가꾼다. 성남시는 3곳 도시 숲 조성에 모두 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올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판교 10년 공공건설임대주택 우선 분양전환과 관련해 임차인등이 성남시장 등 3명을 상대로 직무유기 및 직권을 남용했다고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부터 지난 2일 ‘혐의없음’ 처분 통보를 받았다. 판교 임차인들은 2019년 1월 17일 성남시가 승인한 분양가 상한제를 인정하지 않는 행위와 감정평가방법으로 거래사례 비교법을 적용하고, 표준임대차계약서 미비 등에 대한 임대사업자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들며 임차인들이 정당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행사를 방해했다며 직무 유기 및 직권 남용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었다. 이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는 관련 주장에 대해 “성남시가 분양전환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자에게 과태료 처분을 하고 조정을 권고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성남시는 “적법한 행정행위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며, 이를 계기로 성남시의 행정절차가 관련법령의 적용이 잘못 됐다.고 주장하는 일부 임차인 올바르게 관련법령 해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15일 ‘성남시 깃대종 파파리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가족 단위 시민 360명을 모집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을 통해 가족당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탐사 체험은 오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영장산 줄기 분당구 율동 피크닉장 주변에서 모두 6차례 이뤄진다. 반딧불이 관찰을 위해 밤 11시 20분부터 새벽 1시까지 탐사를 진행하며, 1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지역 서식지 54곳에는 파파리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이중 파파리반딧불이는 버들치, 청딱따구리와 함께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성남시 깃대종이다. 이른 초여름 밤에 나타나며,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빛이 나와 200여 마리를 모으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초등학교 1, 2학년 교과목인 ‘안전한 생활’ 실전 수업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지역 내 72개교를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생활·교통·신변·재난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과 내용과 연계한 3개 분야, 6개 유형의 실습수업이 이뤄진다. 지진 발생 때 대처 훈련, 화재 때 미로 탈출, 소화기 분사,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 재난 상황 때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게 된다.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안전벨트 착용법 등 교통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실전 수업 땐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장이 각 학교 강당·다목적실·운동장 등에 차려지고, 모형 횡단보도·지진 방석 등 안전 교구가 동원된다. 성남시가 위탁을 맡긴 전문 강사가 반별로 재난 대응 체험을 돕는다. 머리로 익히는 교실 수업에 몸으로 체득하는 실전 교육을 더 해 재난 때 대응력과 안전의식을 높인다. 이 외에도 성남시는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6회의 ‘어린이 생활안전 뮤지컬’ 공연, 단체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실’, 만 5세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미세먼지·폭염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꽃과 나무가 가득한 녹지공간 조성 사업을 편다. 성남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선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를 위한 에코스쿨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57곳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협의한 뒤 녹지공간을 조성할 학교의 유휴 공간, 건물, 부지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다양한 녹화기법을 적용해 학교 한 곳당 1000㎡ 규모의 녹지·생태 공간, 자연학습장, 옥상녹화, 학교 숲 등을 조성한다.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도 설치한다. 녹지공간 유지 보전을 위해 성남시는 전정, 병충해 방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청소, 물주기 등 일상적인 관리를 맡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나무가 있는 1000㎡의 녹지공간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에코스쿨 조성은 학교 주변 오염물질에 노출돼 있는 학생들에게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