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해 12월에 착수한 ‘과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신학수 과천문화원장, 임정란 경기소리전수회 이사장, 과천문화재단 준비위원회 위원 등과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타 문화재단 사례 조사 내용과 과천문화재단 준비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 시민 및 전문가 그룹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과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 과천시의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콘셉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전문성을 가진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정책과 시민의 문화수요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문화민주주의, 문화거버넌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과천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경기뉴스통신)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지역 장애인의 독서문화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정보과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보유 자원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에 따른 협력 업무를 발굴,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두 기관은 오는 15일부터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와 인쇄물 음성변화출력기 등 독서보조기기를 확충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을 위한 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체계적으로 협력해나가면 지역 내 장애인의 독서문화 증진과 정보접근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경기뉴스통신)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별양동 중심상가지역에 위치한 그레이스호텔과 교량시설물인 관문차도교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날 점검은 안전 담당 공무원, 건축, 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 시설관리자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 6명이 함께 했으며, 시설물의 구조 이상 여부와 시설관리 상태, 안전설비 작동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많은 시민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형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 관리 기준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적 차원의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중점적인 안전 점검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도 시설물 안전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시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과천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재영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을 위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현장점검 시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토의했다. 아울러, 향후 국가대진단 대상 시설물 점검 계획과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영 부시장은 “관련 분야에 전문 인력이 대체로 부족한 상황이지만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하며 “재난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대상 시설물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개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과천시에서는 82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관문체육공원, 문원체육공원, 주암체육공원, 에어드리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공원 5곳에 공공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휴식 및 여가활동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야외활동 중에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는 망 설치 작업 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시민들이 해당 공원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에 ‘IamGwacheon’을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무선 인터넷 구역 구축 사업은 과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 무선인터넷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무선 인터넷 망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앙공원과 중심상가 지역, 시내버스,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등에서도 공공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공공 무선 인터넷 한 달 평균 이용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6일 여성비전센터 5층 요루마루 강의실에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16가족 36명이 참여해 밤을 넣어 만든 밤 고추장과 밤 막장을 함께 담갔다. 이날 행사는 자극적인 먹거리와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전통장 만들기를 직접 해봄으로써 전통장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족이 함께하며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매실액과 식혜로 맛을 낸 찹쌀풀과 고춧가루, 밤 가루를 함께 넣어 고추장을 만들었다. 다음으로는 삶은 콩과 청국장, 재래된장 등을 함께 넣어 막장을 완성했다. 다 만든 뒤에는 가족 단위별로 직접 만든 고추장 1kg, 막장 1kg을 집으로 가져갔다. 전통장 만들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오늘을 계기로 아이가 조금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가족들이 만든 고추장과 막장 일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오는 20일 도서관 일대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행사 ‘미래교육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딩, 드론, 3D 프린팅 등을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온 가족이 과학 기술의 변화를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실, 소프트웨어체험 박람회, 디지털창작체험, 모스부호대회 및 각종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소프트웨어 교실에서는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50분 동안 다양한 코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체험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코딩을 통해 무선자동차와 전자 기타, 로봇 축구 경기,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등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다. 디지털창작체험 부스에서는 3D프린터, 비닐커터, 공업용재봉틀 등의 장비를 활용해 참가자가 작품을 창작해보거나 가죽 카드 지갑, 베틀니팅, 전자룰렛, LED팔찌 등을 제작해 볼 수 있다. 그 밖에 VR가상현실 체험 및 송수신기를 활용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종천 과천시장과 시민기획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 및 과천 기존 도심 발전 방향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시민기획단을 공개 모집해 1백 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민기획단 1차 원탁회의에서는 지역 내 인구 변화, 도시 개발 계획 등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 내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과천-사당, 과천-양재 구간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 개발지구와 기존 도심과의 상생 방안 수립, 개발 사업지구의 현실적 토지보상 및 재정착 지원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 참여한 한 시민기획단원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보다 균형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 같다. 의미있는 자리였다. 다만 오늘 토론 내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있었다면 현장에서 나눌 이야기에 대해 더 많이 준비할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경기뉴스통신)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지난 23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사람책 공감 토크’가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사람책 공감토크에서는 ‘60분 부모’, ‘가족쇼크’ 등을 제작한 김광호PD가 ‘자녀에 대한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부모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광호PD는 “자녀의 발달에 맞춰, 부모의 역할 역시 변하고 발달해야 한다”라며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좋은 부모란 어떤 것인지,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매달 ‘이달의 사람책’을 선정해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4월 24일 저녁 7시에는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작가 노지양 씨가 ‘먹고 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라는 주제로 독서와 글쓰기 등에 대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과천사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21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단인 ‘여성공간지킴이’ 발대식과 단속 활동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강옥령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과천경찰서,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합동점검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대표와 단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최근 여성전용공간에 대한 불법촬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화장실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 단속 범위를 확대해 수유실과 탈의실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합동점검단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단속 활동을 위해 손목시계, 차키, 안경 등 생활용품 속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의 형태와 탐지 장비에 대한 설명과 불법촬영 처벌 규정, 적발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여성공간지킴이 활동은 비단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단원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이마트 및 정부청사역 주변 일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기침예절, 결핵검진방법 등 결핵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홍보 리플렛 및 ‘보건 마스크’ 300부를 배부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3개소 및 고등학교 4개소에 방문해 결핵예방 관련 소책자, 포스터 및 칫솔 200부를 배부해 결핵예방에 활용토록 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2주 이상 계속되는 발열,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할 땐 반드시 휴지·손수건·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등 생활 속 결핵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보건소에서는 결핵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추구관리와 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로 결핵
(경기뉴스통신) 김종천 과천시장은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함께 지난 19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공동으로 건의하고, 과천-위례선 연장 및 현실적인 보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주민의 의지와 관계없이 토지를 수용당하는 입장에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는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국책사업 등 공익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동의와 호응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건의한 사항을 살펴보면, 양도소득세 감면율과 감면 한도액 확대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을 요청하는 사항으로,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토지보상에 따른 토지 양도소득세가 상당 부분 감면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금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김종천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개발정책인 先교통 後개발 원칙에 따라 ‘과천-위례선’ 노선에 대해 과천 원도심까지 연장 할 것과 토지 등의 보상 시 적정한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상 및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 확대, 지구 내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5개 업체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업업력, 국내외 인증 여부, 기술개발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심사를 통해 5개 업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부스임차료 100%, 각종 장치 비용 60%, 홍보비 60% 등을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과천시 산업경제과 기업지원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지난 1월 8일 시작한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시민독서안내자’ 양성과정이 지난 19일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정보과학도서관에서 2019년 새롭게 선보인 ‘시민독서안내자’ 사업은 도서관의 추천도서 선정 및 전시 기획에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집단지성의 공간으로 도서관을 성장시키고자 기획됐다. 양성과정은 특정 주제나 상황에 맞춰 책을 선별하고, 공간의 특징에 맞게 전시하기, 책 추천하는 서평 쓰기 등 북큐레이션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98년생 대학생부터 50년생 전직 기자까지 총 26명의 다양한 계층의 수료자들은 4월 한 달의 전시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각 자료실의 테마도서 전시서가를 북큐레이션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이웃을 위한 좋은 책을 선별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전시를 기획하며 보고 싶은 책들이 더욱 늘었다’, ‘집단지성의 힘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좋아하는 책을 매개로 시민사회에서 봉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설렌다’며 활동소감을 전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양성과정 종료 후에도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북큐레이터 초청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김종천 과천시장,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윤용황 광복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독립유공자인 남상순열사의 배우자인 한애자씨 자택에 방문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명패를 달았다. 고 남상순열사는 충성회를 조직해 민중 계몽과 독립운동에 전념하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청년단에 입단해 활동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8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자리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으로, 과천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5월에는 민주유공자, 6월부터는 국가유공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