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청소년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이 7박 9일간의 독일 탐방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탐방 기간 동안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함부르크, 베를린, 드레스텐 등 10개 소도시를 돌며 ‘유럽 중심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일의 역사와 문화, 건축, 자연을 탐방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다하우 강제수용소, 베를린장벽, 하이델베르크 대학 등을 견학하며, 독일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후 진행된 소감나누기 시간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색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인문학적인 통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는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유럽의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수박 겉핥기식으로 경험하기보다는 한 나라에서 머물며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윤송 학생은 “독일의 건축, 문화, 역사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인문학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방학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단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으로 공무원 약 1천여 명이 세종시로 이주함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확대 시기는 다음달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로 한시적으로 휴무를 확대하고 지역상권의 영향, 정부청사 신규 부처 입주여부 등을 고려하여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순범 자치행정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부담을 나눠 갖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세심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과천시는 최근 어르신, 아이들과 같은 교통 약자의 신호대기 불편을 해소하여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삼거리 등 5개 교차로의 횡단보도 옆 신호등주, 도로표지판 기둥 30곳에 ‘장수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장수 의자는 노인뿐 아니라 보행이 불편한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 약자에게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여, 신호대기로 인한 무단횡단을 막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평상시에는 접혀 있다가 사용 시에 의자를 당겨 펴서 앉을 수 있는 접이식 의자이다.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자동으로 접혀 다른 보행자들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색깔은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으로 돼 있다. 과천시는 오는 10월경 효과성을 분석하고,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만족도가 높을 경우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횡단보도에 설치한 장수의자가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에게 잠깐 동안의 휴식을 제공하고,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는 안전장치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1백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누어 6월 말 기준 전체 집행실적과 일자리 및 국고보조SOC 집행실적, 일자리 예산규모 가중치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과천시는 대상액 1666억 중 1,333억을 집행, 68.04%의 집행률을 달성했고, 당초 목표율 대비 22.3%p를 웃도는 실적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천시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실적보고회를 개최하고 적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대규모사업을 별도로 관리하는 등 수시로 집행상황을 모니터링 했다. 특히, 시설사업 조기 발주 및 계약 선금 집행, 대가지급기간 단축 등을 통해 재정집행을 독려했고, 각종 행정절차 등으로 인한 신속집행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파악하며 사업부서와 총괄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했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특별 감찰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원들이 재충전하는 기회를 충분히 가지면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는 건전한 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하며 청렴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주요 감찰 분야는 시간외 근무 위반사례 및 허위 출장 실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행위, 공무원 3대 중점 비위 점검 , 당직·비상근무 및 보안규정 미준수 등이다. 특히 출근 후 개인용무, 퇴근 후 복귀 등 ‘가짜 근무’로 수당을 챙기는 시간외 근무를 집중단속한다. 또한,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범죄 등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단호히 조치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느슨해질 수 있는 여름 휴가철 감찰활동으로 공직기강을 더욱 강화하고 공직자 모두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지부가 제24회 경기도 사진대전에서 입선한 과천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수상작품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26까지 5일간 과천시청 로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과천지부장의 ‘부부’를 비롯해 입선 5작품, 추천·초대작가 작품 등 총 11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과천지부는 사진대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선한 작품들이 이천아트 갤러리에서만 전시되어, 과천시민에게도 수준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은 전시회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과천시청 1층 로비로 방문하면 된다. 조월신 과천지부장은 “과천시민들이 수준높은 사진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시청에 장소를 제공해주신 김종천 과천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이 지역내에서 같이 공유되고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내 방위사업청을 방문, 지난 15일 확대간부회의 및 16, 18일 직원 사이버 보안교육 등 3회에 걸쳐, 최근 어려워진 과천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에 대해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김종천 과천시장이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의 만남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천시 지역화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요청을 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시는 지난 5일에는 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서울지방교정청장, 과천청사관리소장을 만나 직접 현장에서 휴대폰에 지역화폐 앱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 과천토리의 홍보는 직원 교육 시 카드형 지역화폐와 홍보 리플릿을 사전 배부하고, 발행 취지 설명과 함께 발급신청과 사용법, 할인혜택 주말 음식점 이용시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과천시 상권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카드 앱 설치 시연을 통해 설치를 유도해 직장인들의 사용 편리성을 적극 홍보해 직원들의 호응속에 자녀 용돈, 가계 생활비 등 가족용 카드로 사용코자 하는 직원들이 추가로 신청하면서 성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18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세제, 샴푸 등 생활물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애경산업이 후원,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전달한 후원물품은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과천시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20명에게 2년간의 장학금과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5,000만원 상당의 생수 및 선물세트를 지원한바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도움을 나눠주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이번 물품 후원을 지원해준 LG생활건강, 애경산업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됐으며, 희망나눔장학사업을 비롯해 문화체험 행사, 장학도서사업, 컴퓨터·학용품 등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17일, 6개동 주민센터와 사전 신청을 한 관내 약국 10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해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설치 장소를 포함해 관내약국 22개소, 보건소 등 총 2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과천시보건소에서는 매달 한차례씩 폐의약품을 수거한 뒤, 소각 처리한다. 이는 유통기간 경과 등으로 방치되는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 및 폐기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소비되는 의약품의 수와 종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함부로 버려질 경우, 토양 수질 등이 오염돼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폐의약품 수거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가 지역 내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유경제 마을학교’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공유경제 마을학교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과천시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 시민 교육의 마지막 차수 교육이었다. 기 개최된 네 차례의 공유경제 마을 학교는 성인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총 146명이 해당 교육에 참석했다. 공유경제 마을학교는 다양한 공유사업 모델과 공유기업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자들이 직접 공유경제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사회·경제적 가치관이 정립되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경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최 진 학생은 “조금만 생각을 다르게 해보면 지역 내에서도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공유경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유익한 교육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이홍직 과천시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중앙 로비와 대강당에서 ‘일자리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과천시에서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알선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서울랜드 등 15개 업체가 구인을 위해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총 50명을 채용한다. 행사장에는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분야 등의 채용을 위해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공기업 채용상담관 구직 및 직업훈련 상담, 이력서 작성과 면접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지원관 등이 마련돼 주민에게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구직희망자는 당일 사진과 이력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면 적성과 희망조건에 맞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홍직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과천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수시로 운영하고,
(경기뉴스통신) 이재영 과천부시장은 11일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부시장은 과천시 관계 직원들과 함께 과천 주공1, 2단지 재건축 공사 현장 및 국도47호선 우회 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붕괴 및 침수 예방을 위한 수방대책을 점검했다. 이재영 과천부시장은 현장 책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한다. 현장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상황을 유지하며, 인력 및 수방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과천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우리, 다시’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 속의 거리예술’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23회 과천축제’의 구상안을 발표했다. 과천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과천축제 구상발표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기획 방향과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가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한 것은 과천축제를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천에서 성장하고 발전해온 한국의 대표 거리예술단체 창작중심 단디, 예술불꽃화랑 등이 중심이 돼 선보이는 축제 개·폐막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외 공식참가작 22작품, 자유참가작 13작품이 소개됐다. 시민이 참여해 선보이는 시·한·잔 프로그램 12작품, 지역 대표 예술단체 서울발레시어터 및 극단 모시는 사람들과 함께 선보이는 협업 프로그램, 전통 문화 전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 기획 내용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과천시가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0년 과천시 재난대응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시 안전 담당자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내년도 재난대응 사업으로 호스릴 소화전 설치 응급의료소 전용차량 구입 실시간 재난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며, 이들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호스릴 소화전은 주민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상식 소화전과 소방호스를 상시 연결해 놓은 장치로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 과천시는 주택가, 골목길 등 23개소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재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를 위한 물품을 상비해놓는 전용차량 구입도 추진한다. 응급의료 전용차량에는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기 위한 천막 등과 장비, 구조 및 응급처지 등에 필요한 의약품 등이 상비돼 있어 보다 신속하게 응급의료소를 설치할 수 있다. 재난현장에서 동원되는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신속하고
(경기뉴스통신) 과천시는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문원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보조 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스몸비’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횡단보도 입구 보행자 통로 바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신호등을 매립해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들이 발밑에서 신호등 색깔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는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하면서 “위험하니 뒤로 물러나주세요”라는 경고 방송이 나온다. 스마트폰 등을 하느라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보행자를 돕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시는 시범 설치 후 보완사항을 체크하고, 해당 교통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어, 그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달라지는 교통 환경에 맞춰 시민의 안전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