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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지역 확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주를 에볼라바이러스병 위험지역으로 추가지정해 해당 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역 및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 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주요증상은 고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비전형적인 증상 이후에 오심, 구토, 설사, 발진이 동반되고 따로 체내외 출혈 경향을 보인다.

각국의 보건의료체계수준에 따라 사망률은 25~90% 이며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과일박쥐로 추정된다. 또한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이 피부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환자의 성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된다.

현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 중이며 유행 지역 방문 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환자 발생 시 환자 체액과 가검물에 접촉을 주의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전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을 확인하고 귀국 후 21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먼저 상담 문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