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시교육청은 마을의 인적 역량과 물적 자원을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87교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초등학교 25교,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25교가 운영 중이다.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발굴 및 개발된 127개의 마을교육자원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교에 제공되었는데 주요 영역은 문화예술, 진로교육, 체육, 생태환경, 인문학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대안교실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 실효성 여부와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다양하고 풍부한 마을교육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여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안심교육’이 되도록 촘촘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장애인 고용 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 장려금’제도는 학교 등 교육행정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채용 기관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 근로자 1명을 채용할 경우, 장애 정도에 따라 월 50만원 ~ 월 70만원,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인원을 확대하여 1억 9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로자 150여명이 관내 학교 및 도서관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의무 고용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애순 노사협력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만들어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농업인 지원 및 농지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대상건수는 22,815건으로, 농촌행정 연계시스템상 오류자료로 확인되는 중복작성 농지원부 1,464건, 임대차 기간 종료 농지원부 2,409건, 농지소유권 변동처리 정비대상 농지원부 8,258건, 농가주 사망 말소 정비대상 농지원부 3,803건, 자격 미달자 정비대상 농지원부 6,881건이다. 한 세대에 농지원부가 2개 이상인 농가는 농업경영을 주로 하는 농가주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임대차 기간 종료 농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에게 임대차 갱신 여부를 확인하여 농지원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경작면적 1,000㎡미만인 농가는 농가주의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작농지 유무를 확인하는 등 농가주의 확인을 거쳐 농지원부를 폐쇄하여 사본 편철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 정비에 만전을 기하여 농업인의 농지원부 활용에 불편함을 없애고 농지원부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농지관리 및 농업행정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새얼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새얼아침대화’ 400회 기념 축사에서 앞으로 인천의 아이들을 ‘평화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동아시아의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인천이 남북교류와 경제협력, 동북아 경제, 평화 공존의 허브도시가 될 것으로 각계각층에서 전망하고 있다”며 “인천의 특수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인천만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삶의 힘을 지닌 동아시아 인재’를 기르는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인천에서는 이미 초·중 동아시아 교육과정 개발을 마치고 현재 수정·보완 중이며 역사기행, 평화캠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얼아침대화는 1986년 4월 8일 1회를 시작으로 400회에 이르고 있으며 우리 사회 제반 문제에 대한 관심의 제고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인천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15명, 초등학교 교사 116명, 특수학교 교사 24명, 특수학교 교사 63명으로 총 218명이며, 이 중 17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인원은 당초 사전예고 126명에서 92명을 증원한 것으로 교육부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의거 배정된 교원 정원에 학급 증설 및 결원 현황 등을 반영한 수치이다. 또한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에 따라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려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의사상자에 가점을 부여하는데 의사자의 배우자·자녀와 의상자 본인은 과목별 만점의 5%, 취업보호의 대상이 되는 의상자의 배우자·자녀는 과목별 만점의 3%가 가산된다. 응시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의 인터넷 원서접수 불편사항 및 임용시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초등임용센터를 운영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제2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의 사전적 의미는 ‘고고학·선사학·역사학·문학·예술·과학·종교·민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이다. 박물관에 전시된 고대의 유물일 수도 있고 때로 판소리와 같은 무형의 유산일 수도 있다. 주변의 유적지는 관광명소 쯤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혹은 교과서 속 그림 한 장으로 기억 속에 박제되어 있기도 하다. 문화재는 우리 문화를 담고 있는 보물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언제나 보호해야하는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의식 저편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이처럼 ‘보호해야 할 것’으로 박제되었거나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치부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그것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제21기를 맞이한 성인대상 강좌 ‘박물관대학’의 하반기 과정 ‘다시, 인천 문화재’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인천의 문화재가 겪은 이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50여년간 통제되었던 인천시 기념물 제1호 문학산성의 정상부가 2015년 일반에 공개되었고, 지난해에는 군 막사를 문학산 역사관으
(경기뉴스통신)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사업으로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인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마지막 주자로 스리랑카 레슬링 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레슬링 선수단 7명은 지난 8월 28일 입국하여 15일간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11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전지훈련의 지도는 인천환경공단 레슬링팀 임대원 감독이 맡아 인천환경공단 및 인천체육고등학교 레슬링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으로써 스리랑카 레슬링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 특히, 선수들은 인천스포츠과학센터에서 경기력향상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운동처방검사 및 스포츠 컨설팅을 제공받았으며 향후 훈련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선수들은 문화체험으로 중구 월미공원 전통정원을 방문하여 한복 등을 입어보며 한국의 문화에 대해 보다 더 가까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인 단청을 채색하여 에코백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 레슬링 선수단 야크데히지 라지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가정에 대한 간부공무원 위문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4일부터 11일까지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은 사할린동포복지회관, 성촌의 집, 인천자모원, 디차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거주자 및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무료급식소, 다문화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400여명 등에 1억원을 지원했다. 정연용 복지국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소외계층 시설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지자체별 공원일몰제 대응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내년 7월이면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대응계획을 올해 8월 발표한데 이어 지자체별 공원집행률, 공원조성계획률, 예산투입률, 공원별 계획수립수준, 난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장기미집행공원 대응실적을 종합평가결과 1위 인천, 2위 대전, 3위 제주 순임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1999년 헌번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장기미집행 지정부지 일몰제’로, 인천지역 공원 중 인천시 공원면적의 약 17%인 52개소 7.23㎢가 2020년 7월 자동실효 대상으로, 이를 목표로 장기미집행공원시설에 대한 보상 및 조성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였으며, 전국적으로 해묵은 과제인 ‘장기미집행 부지’ 문제를 다른 어떤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해결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금까지 인천시는 해당 현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와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해충돌의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 김천기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국토부 발표는 이에 대한 그
(경기뉴스통신) 인천시가 태풍 링링이 인천 전역에 남기고 난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농축산·도로·문화재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일 오전 6시 기준 시에 접수된 이번 태풍 피해는 4,425건이며, 현장에서 민관군이 합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물 지붕·외벽 훼손 등이 1,500여건으로 가장 많으며, 강풍에 쓰러졌던 나무나 가로등은 긴급조치가 완료됐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문화재 및 도로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군·구별로 응급 복구가 필요한 시설과 필요 인력을 파악해 추석연휴 전까지 100% 조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추진 대책에 따라 추석 이후 복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붙임 2: 분야별 복구 계획 특히 수확을 앞둔 벼, 과수, 인삼 등 농작물의 피해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박남춘 시장은 강화·옹진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긴급 지시했으며 강화의 인삼밭 등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직접 복구 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강화군에서 잠정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강화군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7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가 노후 상수관 교체 등 안전분야 국비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전국 최고 수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 내역을 보면 노후 상수관 교체비 70억원과 노후 도로 유지보수비 10억원으로 모두 안전관련 사업비이며,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 직후 교부받은 긴급대책비 30억원을 포함하면 특별교부세로 총 110억원을 확보한 셈이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5월 30일 발생한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 이후 노후 상수관 교체 정부지원금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의 문을 여러 차례 두드려 왔고, 그 결과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비 국비지원금으로 8억 1천만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인천시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를 마중물로 삼아 관로 교체에 속도를 내어 당초 계획이었던 2030년 보다 5년 앞당긴 2025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인천시는 이번 수돗물 사고를 계기로 선진화된 상수도 관망체계 구축에 고삐를 당긴다는 계획인데 ‘2020년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국비 300억여원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관리담당
(경기뉴스통신) 인천시는 서해안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9주의 보호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호조치 및 일제조사 에 나섰다. 특히, 인천시 보호수 116주 가운데 절반 이상인 73주가 있는 강화군에 태풍피해가 집중되어 강화군에서만 8주의 보호수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피해 입은 9주의 보호수 가운데 도복 및 완파상태인 4주는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보고 제거작업을 시작했고, 가지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한 5주는 임시보호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추가 피해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보호수에 대한 실태조사단을 구성하고, 오늘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보호수에 대한 피해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피해목에 대하여는 추석전 임시조치를 완료하고, 이후 나무병원을 통해 외과수술 등 치료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에 보호수 정비예산을 반영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보호수에 대한 지지대 설치 보호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수백년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공유 해온 보호수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지난 9일 관내 32명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4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실무자의 소진예방’과 ‘현재 일하는 영역에서 의미와 재미를 발견하는 현장으로 변화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영숙 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성취를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이번 연수가 현장에서 애쓰고 노력하는 실무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우종신 교육복지사는 “소진은 업무를 하면서 발생될 수 밖에 없고, 실무자 스스로가 경계해야 하는 부분인데 오늘 강의가 이런 고민을 짚어주고 도움을 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교육연수원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9 중학생 세계시민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8기에 걸쳐 27개교 459명이 참여한다. 연수생은 환경, 다문화 감수성과 평등, 환경의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강의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의식을 함양한다. 그리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버려진 제품을 활용한 재활용’, ‘일상 속 불평등 경험하기’, ‘지구촌 식구문제와 적정기술’ 등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실천약속을 다짐하게 된다. 부평중학교 한예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와 우리, 그리고 지구를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과 9일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 및 교감을 대상으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은 삶을 배우는 학교다’ 라는 주제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4일은 수원대학교 건축학교 고재민 교수의 ‘학교 도서관, 건축에 길을 묻다’의 주제로 학교 시설을 미래 세대인 학생의 관점에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9일에는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학교 안팎의 삶이 긴밀히 연계된 교육개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공교육 혁신에 대해 공감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정책,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의정 교육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일이 아니라 학교안과 밖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우리 지원청도 학교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공교육 내실화를 이루고,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