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양주시·연천군 더불어민주당 시·군의원이 지난 24일 연천군의회에서 양주시민의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이용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의회 최수연, 이지연, 한상민 시의원(이하 민주당 양주시의원)과 연천군의회 박양희, 윤재구 군의원(이하 민주당 연천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연천군의원들은 합의에 앞서 이번 이재명 정부의 연천군의 농촌기본소득 선정과 관련해 연천군 선정에 협력해준 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정성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양주시의원들은 양주시 한복판에 추진돼 양주시의 이미지를 벽제와 같이 만들 수 있는 현재의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추진에 대한 양주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민주당 연천군의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문제 해결방안으로 연천군이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을 양주시민이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연천군의원들은 양주시민들의 문제의식과 대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연천군이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민주당 양주시의원들의 관심과 참여 의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양주시가 참여시 민주당 연천군의원들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양측은 양주시의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참여가 양주시민과 연천군민 모두에게 고루 이익이 되는 것임에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임을 합의하고, 향후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뿐만아니라 교통, 산업, 행정, 문화예술 등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의원과 연천군의원이 함께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2023년부터 관내 화장시설 및 공설 자연장지, 공설 봉안시설 등의 부재에 따른 장사 편의 제공을 위해 「연천군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산 189번지 일원에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