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에 위치한 관음사의 주지이신 보화스님이 지난 4월 21일 의정부1동주민센터에 백미 100킬로를 기부했다.
보화 스님께서는 감을 딸 때 까치밥을 남겨두었고 콩 세알을 심으면 하나는 새와 짐승 하나는 땅 속 벌레 나머지 하나를 사람의 몫으로 생각할 정도로 배려와 나눔 상생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보화스님의 기부는 지난 2020년 11윌 부터 14개 의정부시 주민센터 중 홍선동주민센터로 시작해 신곡1동, 송산3동, 시청, 의정부2동 그리고 이번 의정부1동으로 이어져 계속해서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7월에 정년을 앞 둔 의정부1동 박기호 동장은 “보화스님 같은 분들과 의정부시민을 위해 평생 나눔 봉사를 하며 살고 싶다”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화스님은 같은 날 오전 11시 포천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라종성) 회장 취임식에 맞춰 백미 500킬로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춘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