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여름철 불청객 ‘말라리아 매기 모기’들이 기온이 상승할수록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파주, 김포 등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4~7월말까지 모기밀도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할 때 채집된 모기 중 얼룩날개모기류의 비율은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얼룩날개모기류는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 중 하나로, 지난해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는 전체 11,844개체 중 2,726개체였으나, 올해는 전체 17,715개체 중 6,769개체가 채집됐다. 특히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10월에 주 단위로 채집된 모기 16만 4천여개체를 분석한 결과, 얼룩날개모기류는 보통 초여름인 6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월 중순에 정점을 이루고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더욱이 평균 최저기온이 1℃ 올라가면 28.3~38.3마리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룩날개모기는 16℃ 이하에서는 활동하지 않으며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경기뉴스통신)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평화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를 아우르는 ‘농업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난 7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열린 ‘2019 남북 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끌 최적지”라며 “앞으로 남북 농업교류협력 분야에서 경기도의 위상에 맞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권역 내 지역 간 신뢰를 구축하고, 북한과 공동의 이익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화영 평화부지사, 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이우재 통일농수산 고문, 브론즈 러시아 연해주정부 농업국장 등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농촌·농업개발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북한과 농업 협력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
(경기뉴스통신)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9일 오후 안성시 소재 양돈농장과 시설채소농가를 연이어 방문해 폭염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장마 이후 최고 35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축사·농장 관리대책 현황을 살펴보고, 농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낙연 총리와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축산·농업분야 폭염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화순 부지사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농가에서 급수와 소독, 환기 등 관리활동에 힘써야 한다”며 “경기도에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는 전국적으로 2천40여개 농가 136만여 마리, 도내에서만 382개 농가 22만5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축산농가의 폭염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하고, 폐사축 처리 지원사업, 가축 면역증강제 지원, 환기 및 단열시설 지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주식회사가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지난 8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과 현지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와 홍석민 미래경영실장,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 덕힘팜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은 기술기업의 육성 및 정부기술펀드를 운영하는 주요기관이다. 이날 양측은 경기도주식회사와 베트남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 간 업무협약 체결을 오는 9월 중 추진하는 등 교류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경기도주식회사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은 경기도주식회사와 베트남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 간의 실무 직원 파견·교환 근무, 베트남 진출을 위한 경기도 사무소 설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기술기업 및 상용화 개발국의 덕
(경기뉴스통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역기관 연계사업으로 ‘나는 의식있는 주인공’ 여름 방학 교실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교육복지 연계학교 지원 및 취약 계층의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교육복지 연계학교 중 송월초, 창영초가 참여하고 사회적협동조합 M커뮤니티가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제공으로 대상 학생의 전문적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지난 5일부터 19까지 50명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 활동 및 집단 프로그램, 개별 상담, 영양을 고려한 중식 제공으로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의 틈을 메꾸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복지사가 상주해 사례관리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연계학교의 경우는 이러한 지원이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본 사업은 연계학교 대상학생에 대한 밀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 실천과 지역 내 자원을 통한 교육복지 네트워크 활성화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뉴스통신) 남북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던 ‘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도라전망대, GOP 통문, 516 철거GP 등 민통선 이북지역과 철거 GP를 넘나드는 20.6km 길이의 둘레길 코스인 ‘파주구간’이 지난 4월 ‘고성구간’과 지난 6월 ‘철원구간’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방됨에 따라 남북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도에 따르면 ‘파주 DMZ 평화의 길 개방 기념식’이 9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연철 통일부장관,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내빈과 이산가족, 학생, 도민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근 일본의 경제침략이 본격화되는 것을 보면서 남북분단과 갈등, 대립 등 한반도 전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일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남북간 평화와 경제가 이 난국을 이기는 새로운 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과학담당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과학실험실 운영 및 과학교육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19 과학담당 교육공무직원 실험안전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과학실험 안전 역량강화 연수는 과학담당 교육공무직원의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과학교육 지원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현장중심적인 교육지원을 위하여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험·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현장적용성을 높였으며, 실험안전관련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안전이 담보된 과학수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름방학 중 3일 동안 교육공무직원의 자발적인 연수 참여를 통하여 파주 과학교육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한 과학실험실 운영 및 과학실험 활성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과학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역할을 담당할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이 9일 오전 11시 세종시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권영진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각 시도 세종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자치회관은 17개 각 시도지사가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치회관 설립에 공감해 지난 2016년 2월 지방자치회관 유치 및 건립근거를 시도지사협의회 정관에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기공식 이후 올 4월 준공했다. 이날 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 명판제막식 및 기념촬영, 17개 시·도 화합을 위한 합토 기념식수, 회관 시설 순회, 오찬 간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영 장관은 기념 축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을 해 줄 지방자치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저출산·고령화, 경제활력 회복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들은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으로 자치역량을 높이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
(경기뉴스통신) 故 석원호 소방위의 목숨을 앗아간 안성시 물류창고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창고 내에 다량 보관돼있던 ‘무허가 위험물질’의 이상 발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조사 결과, 물류창고 내에 규정보다 최대 193배 이상 많은 ‘무허가 위험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는 한편, 불법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강력 처벌하는 등 엄중 대처함으로써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 대변인은 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화재로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밝힌 뒤 지난 6일 오후 1시14분 발생한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34-2번지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폭발을 동반한 화재로 지하 1층 및 지상 2층 건물이 전소됐으며, 안타깝게도 화재 진압과정에서 안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총 1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라며 “아직 지하층 내부진입이 곤란한 상황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9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통일·미래·인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통일·글로벌교육 중심의 파주캠퍼스와 인성·미래교육 중심의 양평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3D프린터·VR체험존·영어마을·스포츠센터·천체관측소·숙박시설 등이 있어 앞으로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통일·미래·인성 교육의 체험 콘텐츠 발굴, 숙박형 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시설 활용, 경기미래교육캠퍼스가 추진하는 교육사업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최종선 교육과정국장과 양세훈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협약식에서“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교육은 우리에게 중요하면 화두이며 목표이고 과제”라면서,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계획을 추진하는 동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시흥시는 8일부터 시흥시 치매안심센터 환자 쉼터환자 대상으로 감성 인공지능기반 HRI 적용 치매 케어 로봇을 통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케어 로봇은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오진환교수 연구팀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흥시 경증치매어르신 대상으로 초기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및 증상을 완화하고자 개인별DB를 기반 구축하고,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해 주 2회씩, 총12회기 운영 된다. 인공지능 치매 케어 로봇은 어르신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아지’라는 친숙한 이름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운동, 음악, 독서, 건강상담, 종교활동 등 다양한 주제와 접목해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강아지랑 얘기하고 한바탕 놀고 나면 우리 손자, 손녀랑 이야기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해진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는 3개 권역 거점으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경증 치매 어르신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분이면 누구나 쉼터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교육청이 9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경기학생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체험콘텐츠 발굴, 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시설 활용 추진사업 등에 관한 홍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선재 원장은 “교육청과 광역 평생교육진흥원 간의 협업모델은 타 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사례”라며 “도교육청과 진흥원이 가진 강점 자원을 함께 공유하여 경기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누리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국회 차원에서 공론화된다.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이 특정 집단에 과도하게 사유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재원으로 지역개발 재투자, 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에 환원하는 제도로 민선7기 경기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연구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 경기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회의원 23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환수, 환원 방안에 대한 경기도형 정책 추진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경기연구원 이성룡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찬호, 박재홍, 이태경, 김준태, 김진엽, 곽현성 등이 토론자로 나서 개발이익 환수 및 환원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20개 유치원 명단을 8일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20개 유치원에 대한 재정상 조치액은 총 27억 3천여만 원으로 1개원 당 최소 460여만 원에서 최대 8억 7천여만 원까지 처분을 내렸다. 또 이들 유치원 가운데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69억 5천여만 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3일과 7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홈페이지에 5월까지 전수감사를 완료한 사립유치원 가운데 감사처분이 확정된 23개 유치원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19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었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사립유치원 147개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43개원,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은 총 62개원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120개원 가운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등 8개원을 제외하고 감사를 완료했으며, 8월부터 원아 수 100명 이상 200명 미만 397개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행동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청렴 희망드림 편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렴 희망드림 편지’는 도교육청 직원 개인이 실천 가능한 청렴 다짐을 편지에 적어 사내 우편함에 제출하는 행사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청렴 희망드림 편지’에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한 나의 다짐,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한 희망사항, 이를 실천한 결과로 변화한 2020년 경기교육의 모습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작성한 청렴편지는 반부패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봉할 예정이며, 실천 가능한 청렴과제는 2020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 수립 시 반영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8일 북부청사에서 직접 ‘청렴 희망드림 편지’를 작성해 사내 우편함에 넣었다. 이 교육감은 “청렴은 경기교육의 자존심”이라며 “‘청렴 희망드림 편지’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편지에 적어낸 다짐들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