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소비자들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제품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해당 제품의 위험성을 알려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킬 300명의 전담 도우미가 탄생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1기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안전지킴이단,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정동영 상임이사, 한양대학교 이호영 교수,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장인순 회장 등 소비자분야 전문가가 함께 했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민선7기 공약과제인 ‘소비자안전망 구축 및 소비자 안전교육 강화’사업의 하나다. 소비자단체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청년, 주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300명으로 구성됐으며 12월 2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소비자 위해 우려가 높은 리콜제품이나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한 유통실태 모니터링, 안전실태 조사, 민관 합동조사활동 참여, 어린이나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소비자안전정보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납관리단처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어린이집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신규사용자를 돕기 위한 ‘제2기 보육코디네이터’ 31명을 위촉하고,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관리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 가운데 어린이집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이번 2기 보육코디네이터들은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활동하는 ‘제1기 보육코디네이터’ 19명에 이어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교사 및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법 전반을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보육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시스템 사용법을 손쉽게 익히고 편리함을 체감하도록 함으로써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 확대를 유도, 보다 투명하고 명확한 회계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제2기 위촉식에서 보육코디네이터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의 시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법을 공유하는 한편 사용자들이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 남상덕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시스템 이용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A형간염환자, 역학조사관, 119 출동대원 등 감염병 대응에 관한 지침 개정을 질병관리본부 측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시·도가 공동 건의하기로 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A형간염환자 격리치료입원치료비 부족사태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 및 치료비지급 기준 개정 역학조사관 업무범위 명확화 119 대원 출동 시 개인보호장비착용 의무화 지침 마련 등 크게 3개 부분이다. 먼저, 최근 A형감염환자 급증으로 환자에게 지급되는 ‘격리치료입원치료비’ 부족 사태가 빚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치료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 추가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발생일로부터 해제한 날까지 지급하도록 돼 있는 ‘격리치료입원치료비 규정’을 정액으로 지급하거나, ‘입원치료기간 상한선’을 두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격리치료입원치료비’가 일부 환자에게 집중되는 사태를 방지함으로써 시급한 환자에게 지급할 치료비가 부족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둘째로, 도는 중앙과 시·도 역학조사관의 업무범위를 관련 법령 및 지침으로 명확하게 규정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친환경 인증이 취소된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거나 미 인증 제품과 섞어 판매하는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수사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친환경 인증 취소된 농가와 생산자단체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사내용은 인증이 취소된 제품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에 인증표시 또는 인증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하는 행위 인증품에 미인증품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증 받지 않은 제품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보관·진열 행위 등을 하는 경우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해 진다. 특사경은 농산물 출하기 등을 반영해 현장 수사를 하고, 유통 중인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2018년말 기준으로 모두 5,320개 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짜 친환경 인증 농산물 판매 행위는 부당한 이익뿐 아
(경기뉴스통신) 지난해 11월 고양시에서 만났던 경기도와 북측대표단이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8개월 만에 재회한다. 남북분단 사상 ‘최초’로 북측대표단의 지방자치단체 방문이 성사됐던 지난해 11월 고양 대회에 이어 8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는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도와 북측대표단을 비롯, 필리핀,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10개국의 일본강제징용 관련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해 일제 강제동원의 진상규명 및 성노예 피해 치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지난해 11월 고양대회 참가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던 리종혁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6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한정 국회의원 등 비중 있는 인사들
(경기뉴스통신)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 김종수 안산시 상생경제과장, 최현수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내빈과 도내 ‘경기쿱’ 이사장 등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경기쿱’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경제조직에 전수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6,0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 장애인 방문간호 활동지원, 한의원 및 치과 운영 등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도내 노인장애인돌봄 분야 ‘경기쿱’으로선정됐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문, 컨설팅, 네트워킹 등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쿱은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사회혁신의 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지로 성남시를 선정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면서 “공모 참여 4개시에 대한 공모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서울 근교 입지, 판교의 상징성, IT·게임기업 밀집지역, 시의 사업추진 의지와 준비의 우수성, 높은 사업이해도와 구체적 사업계획 제시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했다”며 성남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시가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환상어린이공원에 도비 100억, 시비 150억, 민간 46억 등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지하 1층, 총 연면적 8,500㎡의 경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400석 규모의 주경기장,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전용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샵 등이 조성되며, 중앙광장 방향 벽면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야외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내년부터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경기도내 낙후지역 6개 시군에 5년간 4,123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세부 사업들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 박관열·김경호 도의원 등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6개 시군에서 제출한 44개 사업 계획들 중 주민 요구, 수혜도,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8개 세부사업을 이번 2차 기본계획에 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300억 원, 도비 2천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 등 총 4,123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각 시군별로는 가평군 ‘북면 LPG배관망 구축사업’ 등 7개 사업, 양평군에는 ‘양평 종합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개 사업, 연천군에는 ‘연천역을 연계한 역세권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 등 5개 사업 포천시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등 5개 사업, 여주시에는 ‘여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여름철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원시원 물축제’를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본격 개장했다.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될 ‘시원시원 물축제’는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북부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기평화광장에서 마련한 여름 축제다. 행사장은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동시에 250여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또한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운영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전요원과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쉼터, 수유실,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소소한행복무대, 잔디밭영화제, 비누방울 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상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직접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화순 부지
(경기뉴스통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의 야외수영장을 도민에게 개방한다. 양평캠퍼스의 야외수영장은 평소 교육용으로 운영되는 시설이지만 방학기간을 맞이해 한시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이 수영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이국적 풍경이 더해져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여가 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올여름 많은 도민들이 양평캠퍼스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시흥시, 화성시와 함께 민간기업인 ㈜매스아시아, ㈜올룰로와 기획해 신청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추진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이날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와 민간기업이 함께 제출한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은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운행을 허용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가능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 전동킥보드 공유 주차장을 조성하고 이 구간을 출퇴근 시민들이 전동킥보드를 활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대여와 공유는 앱을 통한 소액 결제로 이뤄진다. 실증 대상인 전동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의 일종인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 주행을 할 수 없다. 도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사업자인 매스아시아, 올룰로와 함께 화성시, 시흥시에서 실증실험을 할 예정이다. 매스아시아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로 1차선 도로가 많아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동탄역 인근에서, 올룰로는 산업단지 근로자는 많으나 지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 국내 경제자유구역 내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인 ‘경기행복주택’이 건립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지구에 산업단지형 경기행복주택을 8월 중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평택 포승 지구의 ‘경기행복주택’은 사업지구 A-2블럭에 사업비 351억여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8층 2개동에 16~36㎡형 330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대보건설이 함께 시행한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다. 단,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이어야 하고, 재산은 해당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의 합산기준과 자동차가액이 공고 시점의 일정금액 이내여야 한다. 입주 대상은 평택시 등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이며 산업단지 근로자, 해당지역 거주 고령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황성태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기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평택 포승지구의 산업 단지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취약계층에 대한 선택적 주거복지 확충 및 수혜자가 확대 될
(경기뉴스통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도가 시행중인 독거노인 대상 에어컨 지원사업의 전국 확대를 건의했다. 4일 이해찬 대표와 함께 송탄소방서를 찾아 폭염 대책상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올해부터 독거노인에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전기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면서 “올해 시범사업을 해보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결과를 정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당에서 여러 가지 사회안전망 혜택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가을에 각 지자체별로 우수정책을 발표하는 정책사례 제안행사가 있는데 그 때 전국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답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어 “올 여름 폭염이 심할 것 같다고 해서 현장을 찾게 됐다. 준비가 잘돼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한 후 “오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는데 모기 때문에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서비스를 한다고 하던데 7월과 8월에는 횟수를 늘려 돌봄서비스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산시의 한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하고 이어 송탄소방서를 찾아 경기도의 폭염대책 현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
(경기뉴스통신)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4일 오후 신천 하천수해예방사업이 추진 중인 동두천 캠프 모빌 일원을 찾아 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신천 수해예방사업’은 일부 구간이 캠프 모빌 내에 있어 그간 기지 반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선7기 들어서 이재명 지사의 현장방문, 정부설득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반환 전 기지 사용 결정을 이끌어냄으로써 사업추진의 길을 트게 됐다. 지난해 12월 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에서 반환 전 기지 사용이 승인된 이후, 현재 토양·지하수 정밀조사, 유용암석 선별작업, 제방축조 등의 작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2021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사업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힘써달라”며 “특히 우기철을 맞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공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이 밖에도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현장인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 동두천 송내동과 양주 하패리를 잇는 선암-하패 연결교량 가설사업 현장 등 동두천 지역 현안 관련 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최초의 여성노동이사가 임명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4일 정책본부 소속 이경화 씨가 경기도 제2호 노동이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직을 맡아 이사회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사항이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 100명 이상 출자출연기관은 올해 노동이사제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 평진원은 정원 100명 이상의 조직으로 올해 초부터 발 빠르게 노동이사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정관 등 내부규정을 정비한 후 소속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으며, 직원 투표와 임원추천위원회 면접과정 등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 비율은 25%, 조직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은 10%에 불과해 경영과정에서 여성 참여가 부족하다는 점이 대두됐고,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에 대한 내부공감대가 조성돼 도 최초로 여성노동이사가 탄생하게 됐다. 노동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예산편성, 정관 및 규정 개정, 조직 개편 등 기관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데 참여하며, 노동자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