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청소년 노동인권’을 주제로 한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행사인 ‘2019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박람회’가 21일 킨텍스에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도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도 우리집 귀한 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라는 슬로건아래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문화 확산과 다양한 진로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와 정책홍보관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관 진로탐색 역량강화관 일자리정보·체험관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 등이 운영됐다. 인기 개그맨 김기욱이 진행한 식전행사 ‘꿀잼라이브 퀴즈쇼’에 이어진 공식행사에서는 청소년대표 2명이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언’을 발표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선언’에는 인간의 존엄을 보장받으며 노동할 권리 노동가치 존중 인권 침해 등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분명한 의사표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의 자유 법과 제도 개선 요구권 평등 인정 및 상호존중 청소년 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어 최승현 노무사와 김기욱 개그맨이 진행하는 소통형 강연인 ‘청소년 노동인권
(경기뉴스통신) ‘2019년 시·군 세정과장 워크숍’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용인 ‘더숨 포레스트 호텔’에서 도 및 시·군 세정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부동산 경기부진, 분양가 상한제 확대적용, 대출규제, 보유세 강화, 일본 수출규제조치 등으로 어려워진 지방세 징수환경을 공유하고, ‘2019년 징수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19년 하반기 세정 현안’ 및 ‘2020년 지방세 개정방향 및 주요개정사항’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처해있는 징수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징수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징수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본소득의 개념에서부터 주요쟁점, 해외사례, 국내추진사례, 경기도 추진현황 등으로 구성된 강의를 경청하며, 기본소득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세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시·군 세무공무원들의 노력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를 대표해 세계시장을 누빌 청년 무역전문가 93명이 배출됐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코엑스에서 청년 무역전문가와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수료식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청년+4 Trade Manager’는 도내 수출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을 무역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93명을 포함해 그간 총 502명의 무역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도내 소재 5개 대학과 지난 5월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 취업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올해 7~8월 2개월 간 온·오프라인에서 현장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통해 무역실무, 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영어·중국어 등 무역언어 특강,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등 전문교육을 받았다. 특히 교육생 중 5명은 이 같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에서는 93명의 수료생에게 도지사 명의 수료증을 전달하고, 성적 우수자 20명에게는
(경기뉴스통신)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뽀송뽀송’ 이불세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이불 등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 후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16일 협의체 의원 8명은 총 9가구를 방문해 27채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을 거친 후 뽀송뽀송한 이불을 해당 가구에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완규 위원장은 "오늘 이불세탁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협의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위원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 업무협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어린이집·학교·요양원 등 도내 교육·복지시설 207개소에서 먹고 있는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0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식수’가 아닌 ‘생활용수’ 등 비 음용시설로 신고 된 지하수나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은 ‘미신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시설도 14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 대변인은 2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 ‘교육·복지시설 음용 지하수 이용실태 및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조사결과 지하수가 있는 1,033개소 가운데 395곳에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과 동일관정 등을 제외한 검사대상 289개소 중 20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라며 “검사결과 모두 110개소에서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비소, 불소, 알루미늄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검사완료 207개소 대비 53%에 달하는 수치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아직 56개소는 채수가 진행 중이고, 82개소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4개 권역별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9 권역별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와 지역별 고용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교육청 간에 긴밀한 협력 체제를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의회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31개 시군을 중서부, 남부, 북부, 동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 일자리센터, 고용지원센터, 지역별 산업협회 등 권역별 50여 개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별 취업 정보 공유, 직업계고 학생 취업역량 강화, 고졸 미취업자 취업 매칭, 유관기관별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 취업을 활성화하는 직업교육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여성창업의 길잡이가 될 창업성장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용인 여성능력개발본부 내에 개소하는 창업성장센터는 총 10곳의 입주기업을 선정해 경영일반, 정부지원 정책 등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사무실 공간제공 및 사업화 지원금 혜택도 있다. 공고일 현재 도내 사업장을 둔 여성기업 중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연장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도 추가 입주도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꿈마루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 제출하거나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꿈마루, 꿈날개, 잡아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1팀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 지식이 자체 제작한 400여개의 우수 학습 과정 및 3,000여개의 콘텐츠를 세종시에 제공한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자체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되며, 약 33여만의 세종시 시민은 자녀교육, 4차 산업, 재테크 등 14개의 분야의 온라인 학습을 무료로 학습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평진원은 국내 최대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 지식 플랫폼을 전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총 9개 시도와 온라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한선재 원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6년 지식 오픈 이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지식 사이트를 국내 최대의 온라인 평생학습사이트로 성장시켰다”며, “이제 우리 기관이 지닌 노하우와 자산을 전국 시도와 공유하여 경기도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책이 되는 ‘지식의 전국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식은 도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인문교양, 생활정보, 취미생활 등 총 14개 분야 1,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민 94.1%가 자원순환을 위한 문화 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주요사업으로는 폐기물처리시설 및 분리배출 모니터링, 자원순환문화 사업 및 제품 홍보, 지역주민 대상 교육 활성화 등을 꼽았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경기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 추진체계, 지원제도 등 정책 방향을 제안한 ‘경기도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 추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8년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 제8조는 “사회전반에 자원순환문화가 널리 보급·정착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원순환은 주민의 생활양식 및 문화가 중요한 만큼 주민참여 활동과 자원순환마을 등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전제로 한다.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운동 주도 등 시민사회 역할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5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4.1%가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폐기물처리시설 및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4일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김장채소 모종나누기 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이날 직접 선발한 구억배추, 무릉배추, 반청무, 게걸무, 뿌리갓 등 다양한 김장채소 모종과 씨앗을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토종채소는 오랜 기간 우리 토양과 입맛에 적응한 먹거리로, 다양한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기능성, 맛 등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토종배추는 특유의 갓 향이 있고 조직이 단단해 김치를 오래 두고 먹어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한다. 게걸무는 이천과 여주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고, 최근에는 잎을 이용한 시레기, 씨앗을 이용한 기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뿌리갓은 화성 지역에 많이 재배되고 있고 뿌리가 순무처럼 크게 자라 김치나 김장 재료로 활용된다. 도 농기원은 토종채소 자원을 수집 발굴해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채소를 중심으로 채종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시군 마을별 토종지도를 작성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예정이다. 조창휘 원예연구과장은 “전통적으로 이어온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생산 쌀의 63%를 차지하는 일본계 벼 품종을 국내 개발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보급 방안이 추진된다. 먼저, 올해부터 수매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는 정부 보급종자에서 일본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를 전년 대비 70톤 축소, 국산 품종인 삼광과 맛드림으로 확대해 공급한다. 또 다수확 품종으로 분류돼 정부 보급종에 선정되지 못하고 있는 도 개발 품종인 참드림 종자의 공급 확대를 위해 종자관리소의 재배지에서 직접 50톤의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차츰 그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이 개발해 지역특화품종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품종을 민간업체가 할 수 없는 종자의 건조, 이물질 제거, 포장 등 정선을 대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민간에서 여주에 공급할 진상미 150톤의 종자가 정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선은 벼를 종자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이다. 김응본 대표는 “종자 생산에 있어 정선과정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나 비용이 많이 들어 민간에서는 정선시설을 갖출 수 없는데 경기도가 이를 해결해줬다”며 “민간 벼 종자 개발에 활력을 줌으로써 일본계 품종을 하루 빨리 국산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더 나은 택시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수 택시 업체·조합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92개 택시법인과 31개 시군 개인택시조합의 총 3만7천551대를 대상으로 ‘2019년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는 도내 택시 간 자율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질을 향상함으로써 도민들의 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제도다. 우선 택시법인은 ‘경영평가’와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개인택시조합은 ‘모니터링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중 ‘경영평가’는 택시법인을 대상으로 법규준수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등을 확인한다. 조사요원이 직접 승객으로 탑승해 실시하는 ‘모니터링 평가’와 하차승객 대상 만족도를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평가’는 친절도, 차량상태, 적법·안전 운행여부, 택시요금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30개 법인과 전년 대비 점수 상승도가 큰 3개 노력우수 법인 총 33개 법인에는 시설·장비 개선 사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수원교육장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 학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20일과 21일 각각 남부와 북부에서 열리며,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남부권역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건축, 디자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미래 학교 공간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사용자 간에 상충되는 의견을 토론함으로써 ‘미래형상상학교’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분임이‘우리가 상상한 미래의 학교 공간’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안서 작성, 토론 결과 발표·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론 주제는 학교공간의 불편한 점 나누기, 교실, 휴게실 등 내부 공간 상상하기, 학교의 형태·외부 공간 상상하기 등이다. 도교육청은 토론회 결과를 향후 ‘미래형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에 반영하고, 학급 규모에 따른 공간 구성 계획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한편, 21일 북부권역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학교 대토론회’는 의정부 문화공감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 현상봉 시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오산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0년 문화도시’에 오산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은 2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송영만 도의원, 이동렬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지표명 및 각종 행정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오산시는 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 및 실행을 준비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내 각 시군들이 다양하게 문화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지원하고 있다”라며 “오산시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교육도시라는 브랜드를 내세운 지 어느덧 10년이 됐고, 이제는 교육문화가 하나의 자부심이 되어 시민들
(경기뉴스통신) 20일 오전 11시 30분경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 태극기를 앞장세운 100여명의 사람들이 힘찬 걸음으로 등장했다. 발걸음의 주인공들은 지난 8월 5일 임진각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DMZ 동쪽 끝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경기도 파주시까지 15박 16일간 경기·강원 DMZ 일원 155마일 걷기 여정을 무사히 마친 100명의 대원들이다. 이들은 30도를 넘는 찌는 듯한 무더위와 거친 폭우, 산악지형에도 굴하지 않고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인제, 양구, 화천, 철원을 거쳐 연천, 파주에 이르기까지 무려 250km를 꿋꿋하게 걸어왔다. 대원들은 DMZ 곳곳을 두 발로 걸으며 역사와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는데 뿌듯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통일대교 도보횡단이나 승전OP 등의 탐방은 물론,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민통선 구간 내 비경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화영 평화부지사, 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DMZ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며 마치 통일이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종주대장을 맡은 김학면 씨는 “평화시대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