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태풍 ‘링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벼의 개화 후 알곡이 형성되는 등숙기에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 등으로 인한 도복피해, 가을장마로 인해 일조시간이 하루 평균 1.4시간씩 감소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쌀 예상 수확량은 경기도의 경우 10a당 지난해 500kg 보다 2% 정도 감소된 490kg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평균도 522kg으로 지난 해 524kg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벼 재배면적도 정부의 쌀 생산조정을 위해 시행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으로, 경기도는 7만6,600㏊로 전년보다 1,400㏊ 감소됐고, 전국은 72만9,000㏊로 전년보다 8,000㏊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미의 경우도 전년보다 1만3,000~1만5,000톤 감소한 37만5,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쌀 생산량은 6~10만톤 감소한 377만~381만 톤으로 예측된다. 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할 경우, 올해 쌀 수급은 3만 톤 부족하거나 1만 톤 남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쌀 수급에는 문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민 3명 중 2명이 경기도의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출입구에 전자카드를 갖다 대서 출퇴근 및 근무일수 등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청사 건립현장’ 등 도가 발주한 4개 건설현장에서 시범 중이다.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민 68%가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에 대해 ‘잘한 정책이다’고 답했다. 도민들은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으로 임금체불방지 적정임금 지급보장 등 임금관련 효과를 기대했다. 건설현장 근로경험자들은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를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 아울러 건설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건설현장 공정성 확보에 ‘도움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건설현장까지 확대하는 것에도 62%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이처럼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긍정 반응은 건설현장의 노동환경이 ‘좋지 않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방윤석 건설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을 확인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도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도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18호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1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 실·국장 및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발생가능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태풍 ‘미탁’의 영향이 최근에 발생한 ‘링링’보다는 덜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라며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고정핀 등 안전조치가 느슨해진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매뉴얼에 입각해 사전대응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과 양식장 등 해양수산 피해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위험한 간판과 현수막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사면, 하천정비사업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과 함께 전도위험이 있는 가림막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고려 강제 이주민 경기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사업에서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평택시·연천군 자원봉사센터, 농협은행 경기본부 자원봉사단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청년봉사단 등 10여명과 함께 고려인 2세대인 김모 할머니 주택 등 5가구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70세 이상의 고령자 또는 시각장애를 가진 고려 강제이주민 후손들의 집 5가구는 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빗물이 새고 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실내 화장실조차 갖춰지지 않은 등 ‘열악함’ 그 자체였다. 20명의 봉사단원들은 비좁고 먼지 날리는 녹록치 않은 작업 환경에서도 시종일관 환한 표정으로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페인트칠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열악하기만 했던 고려 강제 이주민의 집 5곳은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려 강제이주민 후손들은 감격스러운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제100회 전국체육대회’44개 종목에 고등부 학생선수 675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7개시도 2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경기도 선수단은 139개 고등학교 학생선수 675명을 포함해 대학부, 일반부까지 총 2,087명이 출전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가 참가하는 44개 종목 가운데 육상, 수영, 역도 등 8개 종목에‘팀 닥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팀 닥터’는 대회기간 학생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목별로 마사지와 체력관리를 종합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처음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팀 닥터 프로그램 이외에 해당숙소 관할 소방서와 공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회 기간에 안전지원단을 운영한다.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조선체육회 창설 후 처음 열린 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0회를 맞는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잠실종합운동장 등 69개 서울 지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교육청 황교선 과장은 “10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이 10월 학교공동체 인권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인권 관련 UCC·수필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스스로 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학교공동체가 함께하는 인권친화 학교문화 조성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2010년 10월 5일 공포된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를 기념해 매년 10월을‘학교공동체 인권의 달’로 지정하고 인권 관련 영상 감상·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공모전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교공동체 인권 관련 자유주제로 5분 이내의 영상이나 A4 용지 3장 이내의 수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2월 2일 경기학생인권의광장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김인욱 과장은 “이번 UCC·수필 공모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인권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공동체가 함께하는 인권친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2019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전국 17개 시도·419명의 선수들이 42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 총 34개 종목·40명의 선수단을 파견, 대표단의 절반이 넘는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장애인기능인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맞춤형 훈련비를 지원하고, 도내 경기대회 개최를 통해 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전국대회 출전에 대비해 훈련프로그램 예산을 확대한 점도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기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장은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걸맞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이 많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9 기초연금 홍보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통해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행복의 발견’을 주제로 사진 수기 포스터 영상 캘리그라피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지역이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심사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과 그 외 일반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기초연금 신바람 난다 청춘 기초연금을 공감하다 기초연금 제도를 통한 노후생활의 든든한 보장 내가 바라는 기초연금 등 4개 세부 주제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한 뒤 오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개인당 부문별 3개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포스터 부문의 경우 3인까지 팀 접수가 가능하며, 영상부문의 인원수 제한없이 팀을 구성해 참가해도 된다. 우수작에게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30명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병영문화 조성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 함양을 위한 도내 군장병 대상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했다. 이 교육은 전문강사가 군부대를 찾아가 군인들의 상호 존중과 배려를 위한 리더십, 인성, 팀워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및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공연 등의 소통·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진행된 이 교육은 제30기계화보병사단을 시작으로 도내 지상작전사령부 소속 2개 군단, 11개 사단의 5년차 미만 초급간부 1,260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의사소통을 통하여 갈등을 해소하는 부대문화 만들기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통한 자존감 향상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군장병들은 “군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식 강연이 재미있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와 내 주변을 되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긍정적 의견들을 말했으며, 교육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육 만족도’는 96%에 달했다. 군에서는 장병들에 대한 교육 효과가 높아 교육 대상을 일반 병사와 중견 간부급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이에 군과 함께 올해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 30일 용인에 소재하는 식물공장 늘푸른공원에서 ‘철분강화용 채소 재배기술 현장적용 평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농기원은 작년에 상추와 적겨자에 인공양분을 활용하여 식물공장에서 빈혈환자 및 식사로 섭취하는 철분량이 적은 현대인, 철분 섭취가 많이 요구되는 가임기 및 임산부들을 위한 철분강화용 채소 재배기술을 연구한 바 있다. 철분은 적혈구내 헤모글로빈 생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부족할 경우 빈혈, 무기력증, 피로감을 증가시키는 영양소로 성인 1일 45mg/100g 정도는 꼭 섭취해야만 한다. 적은 양의 채소 섭취로 철분성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연구성과 확대를 위해 도내 식물공장 1개소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철분강화용 채소 재배 기반마련을 위한 실증을 추진했다. 식물공장은 식물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연중 계획된 생산량을 수확할 수 있으며 토양이 아닌 인공양분과 인공광으로 고기능성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맞춤형 생산 농장이다. 금년도에 식물공장에서 현장실증을 수행한 홍용남 대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우리 농장에서 직접 적용해 생산한 채소인 ‘오크레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강화된 심의기준을 적용해 첫 심의를 한 결과 가결률이 종전 60%대에서 10%대로 대폭 낮아졌다. 도는 이 처럼 가결률이 낮아진 이유로 지난 9월 18일 발표한 공공미술 작품의 예술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따라 종전에 비해 심의절차 등을 강화시킨 것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5개 작품 중 3개 작품만 통과시켜 12%의 가결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심의위를 새로 구성하기 전인 지난 8월까지 열린 14차례 심의회에서 총 336점 중 210점을 통과시켜 62.5%의 가결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1995년 의무화 된 이래로 작가에게 정당한 창작료를 지급하지 않고 작품 설치금액의 일정액이 건축주와 대행사에게 넘어가는 오랜 관행이 있었다. 이러한 관행은 미술작품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짐으로써 공공미술로서의 가치가 훼손되고 도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갔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작가들의 창작환경 보호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달
(경기뉴스통신) 그동안 주민 불편과 민원을 야기했던 개발제한구역 내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10월 1일 개정·공포된다. 시행령은 공포와 함께 효력을 발휘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로 개설 등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해 종중 사당이 철거되는 경우 이전·설치가 가능해지고, 시·군에서 소규모 실내생활체육시설 설치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가 간소화 된다. 개발제한구역 내 사당은 당초 설치주체에 제한이 없어 종중 명의로도 신축이 가능했으나, 2009년 8월 마을공동으로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이 개정됐다. 문제는 도시개발사업, 도로 등 공익사업 시행으로 기존 사당이 철거될 경우 종중에서 사당 신축이 불가능함에 따라 그 동안 치러 왔던 정례적 전통예식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 1990년대 의왕시 삼동과 초평동에 건축된 두 가문의 사당의 경우, 각각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왕송못서로 조성사업 부지에 편입돼 철거가 결정됐다. 그러나 철거 후 신축이 불가하게 돼 각종 전통제례를 진행할 수 없게 될 문제에 처해 민원이 발생했었다. 또 시장·군수가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고려 강제 이주민 경기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사업에서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평택시·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농협은행 경기본부 자원봉사단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청년봉사단 등 10여명과 함께 고려인 2세대인 김 모 할머니 주택 등 5가구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70세 이상의 고령자 또는 시각장애를 가진 고려 강제이주민 후손들의 집 5가구는 보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빗물이 새고 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실내 화장실조차 갖춰지지 않은 등 ‘열악함’ 그 자체였다. 20명의 봉사단원들은 비좁고 먼지 날리는 녹록치 않은 작업 환경에서도 시종일관 환한 표정으로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페인트칠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열악하기만 했던 고려 강제 이주민의 집 5곳은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려 강제이주민 후손들은 감격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정당한 사유없이 5,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체납처분 회피우려자’ 115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지난달 30일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악성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번 출국금지 요청 명단에는 신규요청자 65명과 연장요청자 50명이 포함됐다. 도는 지난 4월부터 5,000만원 이상 체납자 4,763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국외 출입국사실 등에 대한 서면조사를 통해 실제 체납주소지 등의 현황을 파악, 최종 출국금지 요청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A씨는 최근 2년간 33차례나 국외에 출입하고, 배우자와 자녀를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에 따로 거주시키는 등 납부 능력이 충분함에도 1억 4,000여만 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B씨는 1억7,000여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상황에서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와 차량을 구입하고, 자녀를 방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열린민원실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민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는 열린민원실을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달 10일부터 설계에 돌입해 30일까지 20일 간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크게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원형이었던 민원창구가 일자형으로 교체되면서 민원인과 공무원 간 공간이 분리됐다. 민원인이 한눈에 담당 공무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인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안전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 창구의 높이를 낮추고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은 물론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민원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안내데스크, 북카페, PC존, 수유실 등 민원인 편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더욱 편안한 소통 및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민원실 입구, 장애인 화장실, 여자화장실에 안내데스크로 연결되는 ‘도움벨’을 설치해 비상 시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도민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한 열린민원실은 신청사 이전 후에도 도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