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30일 예원예술대학교 김윤우 교수의 ‘와인 한 잔에 담긴 세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인간의 역사가 무르익기 전부터 서양에서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와인은 현대에 이르러서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가벼운 소모임에서 곁들이는 술이자 국가 간 주요 행사 만찬주로도 사용하는 와인은 이제 현대인의 생활에서 외면할 수 없는 동반자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와인을 가까이 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대중적인 술과 달리 천차만별 다른 맛과 종류 때문에 어느 것이 나에게 좋은 것인지 남에게 선뜻 권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와인 한 잔에 담긴 세상’은 와인에 대해 연구할 필요도 없고 고민할 필요도 없는 술이라고 강조한다. 그저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를 즐기면 되는 음료이자 하나의 멋진 취미생활이자 직업이 될 수 있는 술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슬픈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신비의 힘, 그것이 바로 와인이다”며 “이 책은와인을 알게 되면서 경험했고 풍요로운 인생을 경험했던 와인과 관련된 인생의 경험들을 여행으로 파티로 음식으로 풀어낸 일상의 이야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대한민국을 닮은 가상 국가 ‘아테나이’에서 용감한 여인들이 이상 국가를 세우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소설 ‘풍경의 건설자’들이 북랩에서 출간됐다. 모두 2권으로 구성된 ‘풍경의 건설자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우주와 평행 선상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는 평행우주론을 차용, 한국의 평행세계로 아테나이라는 가상 국가를 설정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이 소설은 19∼21세기 한국의 상황이 2,500년 전 페르시아 전쟁을 앞둔 그리스 아테네의 시대적 상황과 같다는 전제에서 비롯된다. 할머니 민자연에서 손녀 무사진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120년의 역사가 아테나이, 크레타, 이오니아 등의 가상공간에서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소설의 주인공인 민자연과 무사진은 ‘얼굴을 보이지 않는 신’에 대한 이상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다. 특히 손녀 무사진은 자신의 관념에 따라 자신의 얼굴을 변신하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조국 아테나이가 거대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야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큰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소설은 그녀들의 이러한 믿음과 외침을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정경훈 변리사의 ‘아이디어맨이여! 강한 특허로 판을 뒤집어라’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맨이여! 강한 특허로 판을 뒤집어라’는 전문용어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복잡한 특허문제들을 간단하게 풀어나간다. 비전문가들이 좀 더 편안하게 특허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경영자 또는 특허담당자들도 쉽게 특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강한 특허에 주목해야 하는 까닭부터 시작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상식, 그리고 출원 전후의 특허상식과 CEO가 알아야 할 특허상식 등을 다양한 예시와 도표를 통해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6년 가까이 끌어온 삼성과 애플 간의 디자인 특허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늘 1, 2위를 다투는 두 기업의 힘겨루기는 기 자체만으로도 큰 뉴스였다. 이제는 분쟁을 넘어 내년에는 서로 최대 협력업체로 거듭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는 세상. 오늘의 친구가 내일이면 바로 등을 돌리는 세상. 전쟁터보다도 더 치열하다는 21세기 세계 경제시장을 정의하는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특허’다. 저자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서산경찰서장 김석돈의 '즐거운 정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라는 것이 있다. 한 명의 인간으로 태어나 한 사회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그 도리를 잘 지켜야만 행복한 삶을 성취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는 그 도덕적 가치가 바닥에 떨어진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근래의 사회상은 심히 우려를 자아낸다. 반칙 없이 올곧고 바른 길만 향하며 모든 이들이 타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가능할까. 이를 위해 우리는 한 가지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정직’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즐거운 정직’은 꿈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길,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지향해야 할 가치 ‘정직’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한다. 37년 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고향인 서산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는 저자는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해 온 만큼 정직이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정직이라는 가치가 땅에
(경기뉴스통신) 강원도농산물원종장 허성재장장이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 출품한 서각작품「술렁술렁」이 우수상에 입상하여 오늘(12.19) 수상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과 권위 있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 허 장장은 처음 공모한 제33회에서 우수상급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특선에 이어 올해에 우수상에 선정돼 내리 3년 연속 입상했다. 이번 입상작 「술렁술렁」은 꼬여가는 정국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잘 풀려줬으면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음·양·음평각 등 다양한 서각기법으로 입체감을 살리고, 바탕에 희망의 상징인 보름달의 형상과 화려한 색감을 표현하여 작품의 독창성을 살려냈다. 허 장장은 국전 입상 외에도 그동안 국제전통예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 및 정선아리랑서화대전 대상, 대한민국열린서화대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고, 현재 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대한민국열린서화대전, 국제전통예술대전 등 국내 이름 있는 미술대전 여섯 군데의 초대작가로 활동, 한국 서각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허 장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으로 곧
(경기뉴스통신) 부산-몽골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기념하여 주부산몽골영사관의 주최로 부산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12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6일간 「NEW WAVE」란 주재로 몽골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60여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과 몽골은 지난 2월 주부산몽골영사관 개소와 함께 6월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간 취항, 상호 인적 교류의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는 올해 8월 3일 서병수 부산시장의 몽골 방문으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여 문화, 경제, 환경, 농업 분야 등에 대하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특별하고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하여 주부산몽골영사관은 몽골청년작가협회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물결이란 뜻의 ‘NEW WAVE’는 부산과 울란바토르시의 영원한 우정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라고 전시회 관계자는 전했다. 빔바더르지 주부산몽골영사는 “아름다운 초원의 나라 몽골의 신비롭고 독특한 예술세계를 제대로 느껴보시려면 ‘NEW WAVE’ 전시회를 감상해보시고 몽골 청년예술작가협회장의 작품 소개와 개막행사가 12월 12일 10시에 예
(경기뉴스통신)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드디어 중구 광복로에서 11월 26일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 특별히 이번 개막 점등식에는 축제의 의미를 담아 지역 단체장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소방관, 어린이, 환경미화원 등 일반인들과 함께 하여 진정한 성탄축제의 의미를 더하고자한다. “탄생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8일까지 44일동안 부산의 원도심 지역인 광복로 1.2KM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구간에서 진행되는 트리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고,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산하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발돋움하였다. 높이 18m의 생일축하케익 모양의 메인트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수많은 장식물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광복로 거리에 장식되어 거리를 찾아 걷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 연인 등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또한 기존 광복로뿐만 아니라 용두산공원 일부구간까지 일루미네이션 장식
(경기뉴스통신) 국립한밭대학교에 재임 중인 김선호 교수가 시집 ‘연정 하모니’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김선호 교수의 두 번째 시집이다. 김선호 교수는 현재 대전에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 표지에는 꽃 그림이 들어갔는데, 그의 아내 김성옥 화가가 그려 부부가 의미 있는 시집을 같이 엮어냈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손근호 대표는 “김선호 시인이 양성한 문인들이 많으며 의미도 깊고 월간 시사문단에 그동안 연재했던 작품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엮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조근조훈장을 받은 김선호 교수는 “시와 삶을 사랑하는 의미로 시집을 엮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 교수는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 협회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빈여백 동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출간식은 19일(토) 오후 4시 서울 빈여백동인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옛 가야에서 신라에서 우리 음악 가야금 곡 씨 뿌리고 꽃 피우셨네. 가실왕도 진흥왕도 임의 빼어난 재주 사랑하고 높이셨네. 빛이 하늘 길 열듯이 임의 하고많은 가락들 아름다움의 빛의 길 열었네. (악성 우륵 찬가 中에서) 악성(樂聖) 우륵이 태어난 지 약 1530년 만에 선생을 칭송하고 추모하는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지어지고 가곡으로 제작됐다. 악성으로 일컬어지는 우륵은 485년경 대가야(고령)의 성열현에서 태어나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의 명에 따라 가야금 12곡을 지은 악사이자 가야금 곡 창작의 시조이다. 뒤에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가야금을 지니고 신라로 망명했으며, 진흥왕은 그를 국원(國原, 현재 충주시)에서 편히 지내게 하고, 대내마 법지, 계고, 대사 만덕을 보내어 그 업을 전수받게 했다. 우륵은 세 사람이 능한 바를 헤아려 계고에게는 가야금을, 법지에게는 노래를, 만덕에게는 춤을 가르쳤다. 문학박사 허만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이 월간 순수문학 2014년 3월호에 발표한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최근 가곡으로 제작돼, 가곡동인 제15집 음반(제작 C&C)에 수록됐으며, 악보는 이종록 작곡집 ‘꽃들의 이야기’(발
(경기뉴스통신) 11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크게 명성을 떨쳐온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이 15살에 첫 연주 무대에 올린 바이올린의 성서(聖書)라 불리우는 바흐 6편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Six ‘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를 전곡 음반(2CD)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피아티고르스키는 “어린 나에에 바흐를 이렇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고 어린 이승일의 바흐 연주를 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스카 셤스키, 펠릭스 갈리미얼, 나탄 밀스타인, 죠지 카스트, 유디스 샤피로, 예르코 스필러에게 가르침 받았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 메네스 음대를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승일은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려고 하다보면 금방 티가 난다. 스승들의 음악 정신과 주법들, 그 틀 안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도 화려해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최연소 입상 기록을 남겼으며 워싱턴 국제 콩쿠르, 바흐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를 자랑
(경기뉴스통신) '2016년 제5회 녹색문학상'에 소설가 이순원 씨의 장편소설 '나무(백년을 함께한 친구)'가 선정됐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문학회는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녹색문학상 심사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과 심사평을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 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는 153건의 작품이 추천되어 10건(시 5·소설 2·동화 2·수필 1)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이순원의 '나무'는 할아버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섬세한 관찰과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마련되며 상금은 3000만원이다. 심사위원장 홍성암(소설가)씨는 "어린 밤나무가 할아버지 밤나무 옆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매우 동화적이며 표현 또한 시적이어서 문학적 감동이 크다."라고 평했다. 1957년 강원도 강릉 출생인 이순원은 1988년 '낮달'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후 '지금 압구정에는 비상구가 없다', '은비령',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등의 작품이 많
(경기뉴스통신)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독자들이 사랑한 책의 표지를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리커버 에디션 ‘리멤버북’ 판매를 11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11월부터 연말까지 독자들이 사랑한 스테디셀러나 인기도서의 리커버 에디션을 작품별로 최대 3천권씩 한정 제작해 판매한다. 가장 먼저 선보인 ‘리멤버북’은 예스24 독자투표에서 2014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한국에 알리는 시초가 된 작품이자 1993년 출간돼 현재까지 638쇄 160여만 부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첫 리커버 에디션 ‘개미’는 시각적인 재미를 위해 가상의 공간에 개미가 붙어있거나 움직이는 모습에 홀로그램을 가미해 한정판으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예스24는 ‘개미’ 리커버 에디션에 이어 11월 8일에는 올해 예스24 경제경영분야 누적 판매 1위에 오른 ‘명견만리’ 시리즈를, 15일에는 자기계발 분야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미라클 모닝’의 리커버 에디션 판매를 시작하며, 12월까지 추가 에디션을 계속해 출시해나갈 예정이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이채 외 33인의 ‘시가 있는 아침’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근래에 들어 문학에 있어 시가 차지하는 위상이 많이 위축된 모습이다. 잿빛 도시 속에서 하루하루 기계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낭만이란 어쩌면 사치일지 모른다. 시 한 편에 울고 웃었던 시대와의 작별 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말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 때문일까. 낭만이 사라진 시대 속에서 여전히 열심히 시를 읽고 쓰는 이들이 주변에 존재한다. 신춘문예만 봐도 그렇다. 시 부문은 경쟁률이 몇백대 일에 이른다. 인터넷의 발달은 시집에서 눈을 떼게 만들었지만 일반인들의 시 자체에 대한 접근은 더욱 용이하게 해 주었다. 누구나 시를 쓰고 누구나 인터넷에 올려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제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평범한 삶 속으로 시가 스며들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시집 ‘시가 있는 아침’은 어렵사리 가슴에 담은 믿음 하나로 나름의 구심점과 보람을 찾으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이를 작품으로 체화한 시 모음집이다. 비록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정성 들여 써 내려간 작품들을 조심스레 독자들에게 건네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이
(경기뉴스통신)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제6회 국제사운드아트창작워크숍 ‘문래공진 6(Mullae Resonance VI)’을 10월 19일(수)부터 27일(목)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워크숍 결과발표 공연은 22일(금)과 27일(목) 오후 8시에 선보인다. ‘문래공진’은 감각적 경험을 통해 소리에 접근해 사운드아트 장르를 담론화하는 문래예술공장의 프로젝트다. 사운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안하고 사운드아트의 역사적인 맥락과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리를 찾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5년간 척박한 국내 사운드아트계에 새 역사를 쌓아왔다. 그동안 세계적인 사운드아티스트들의 작업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미술, 음악, 공연, 영상 등 관련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사운드아트를 경험하게 했으며, 국제교류 플랫폼의 기능을 하며 국내 사운드아트의 입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창작워크숍은 소리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식을 통해 사운드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청취의 표면(Superficial Listen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경기뉴스통신) 구미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토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문학기행 동리·목월 문학관을 찾아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6 동리·목월 문학관을 찾아서」란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구미교육지원청의 특수시책인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여는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습관과 흥미를 기르는 일환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한 초등학생 80명은 오전에는 동리·목월 문학관을 찾아서 두 분의 작품 세계와 삶의 여정에 대하여 문화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화랑정신의 바탕인 신라를 빛낸 인물과 불국사의 여러 문화재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박목월생가로 이동하여 선생님이 어릴적 사용한 공부방을 살펴보았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소설가 김동리 선생님과 시인 박목월 선생님을 책에서만 보았는데 태어난 고향에 와 보니 그 분들의 작품세계와 그 시절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