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세계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기에 강한 나라'라고 부른다'며 '우리의 애국심으로 이룬 성취로, 우리 국민이 땀과 눈물로 이룬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이 비슷한 출발선에 있었던 개도국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듯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루고 있는 오늘의 우리 역시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전쟁과 전후 복구에 피와 땀을 흘려준 나라들과 대한민국이 나란히 인류 공동의 과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열린 사회를 위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전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더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께서 오랫동안 애국의 유산을 전해달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최상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