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양주시는 지난 5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함께 제4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들개와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인도적인 방식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수의사와 자원봉사자, 수의과대학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젝트에서는 마당개 3마리와 길고양이 42마리 등 모두 45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이 이뤄졌다. 중성화 수술은 불필요한 번식을 예방해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길고양이의 번식기 울음과 영역 다툼, 들개의 무리 형성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체수 관리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양주시는 2021년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반려문화 조성과 유기동물 발생 예방, 인도적인 개체수 관리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봉사와 동물복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양주시와의 협력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