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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1919-2019, 기억·록, 배우 김현주가 소개하는 김마리아와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만나본 손병희와 3.1 만세운동의 기억

(경기뉴스통신) 지난 1월 1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해방,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100인의 인물을, 이 시대 대표 샐럽 100인이 ‘기록자’로 출연하여 새롭게 조명하는 3분 캠페인 다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김연아, 신하균, 신혜선, 이순재 등이 함께하여, 유관순, 김원봉, 김향화, 남자현 등 꼭 기억해야 할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있다.

‘1919-2019 기억.록’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배우 김현주가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민족의 지도자 ‘손병희’를 소개한다.

2월의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일본 동경 유학생들의 독립선언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일본인으로 변장해 독립선언문을 국내로 들여온 여성 독립운동가다. 평생을 고문 후유증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여성 독립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김마리아의 기록자로 나선 탤런트 김현주는 그의 유학 생활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일본 유학 중에도 입지 않았던 기모노 띠 속에 독립선언문을 숨겨 오신 용기가 대단하다”며 “그 순간에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라고 고개를 숙였다.

3·1운동의 중심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고 독립선언문을 전파하는 등 독립의 지도자 역할을 했던 의암 손병희.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손병희를 기록하며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는 것이 대단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손준호의 노래와 의암 손병희가 만나는 특별한 퍼포먼스, 플래시몹으로 수백 명 시민들과 함께 감동적인 기록을 만들어냈다.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3.1 만세운동을 재현한 손준호는 “매 순간이 가슴 뭉클했던 시간”이었다며 “우리 선조들의 노력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3분 다큐 ‘1919-2019, 기억․록’은 매주 화,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토요일 밤 8시 50분 방송하며, 이외 시간에도 수시로 방송한다. ‘김현주의 기억.록’과 플래시몹 특별판 ‘손준호의 기억.록’은 오늘 25일부터 일주일 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