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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웃집 찰스 4개 국어 능력자, 로자 마린의 24시간!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일본어!

4개 국어 능력자! 프랑스에서 온 로자 마린!

(경기뉴스통신)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74회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똑순이 마린을 만나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을 찾아, 벌써 한국 생활 6년 차를 맞이한 프랑스에서 온 로자 마린. 어린 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며 김연아 선수를 동경하며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는 마린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근무 중이다. 24시간 잠시도 쉴 틈 없는 호텔리어 마린의 하루를 함께해보자.

마린의 출근길, 그녀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바로 호텔 외부 벽 한 면을 다 채우고 있는 마린의 사진! 호텔리어이자 호텔의 홍보 모델을 겸하기도 해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출근 후 유니폼에 프랑스 국기와 태극기 배지를 다는 마린! 이 배지의 정체는 바로 의사소통 가능한 언어를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어, 한국어, 영어 그리고 일본어까지! 무려 4개 국어로 손님들을 능숙하게 응대하는 호텔리어 마린의 하루를 통해 호텔리어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자.

토익 985점, 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등급인 6급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마린에게 큰 시련이 닥쳤다.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체류 기간 만료일. 마린이 한국에 머물기 위해선 취업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라고 한다. 도대체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능력자 마린이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한 마린. 하지만 좋은 소식은 찾아오지 않았다. 무거운 마음은 잠시 내려두고 1년 만에 프랑스로 휴가를 떠난 마린.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며 가족들과 오붓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마린은 과연 계속해서 한국에 머물 수 있을까?

한국 생활 6년 차 프랑스 똑순이 마린의 이야기는 1월 29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 174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