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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평양공동선언에 따른 힘찬 날개짓

남북 평화와 번영 이끄는 견인차 역할 할 것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9월 19일 남북 정상 간 평양공동선언에 따라 동북아 평화특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평양공동선언 내에 있는 주요 내용 중 대통령 공약과 민선7기 인천시의 공약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정부의 한반도신경제지도 구상 3대 벨트 구축 사업 중 하나인 인천을 중심으로 영종도~신도~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2021년 선도사업으로 영종~신도 간 도로를 착공할 예정이다.

황해 경제권 시대의 거점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남한의 자본과 기술·북측의 노동력을 결합시킨 평화산업단지를 강화 교동에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기본 조사를 시작해 관계부처 협의 후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군사 분야 합의문을 통해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고 공동어로구역으로 합의됨에 따라 시는 남북공동어로구역 1개소 이상과 어획된 어획물 거래(판매)를 위하여 국비를 포함한 50억의 예산을 확보 공동어로구역 인근 항포구에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남북공동어로구역 내 조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남북 간 항로 개설을 통한 교역 활성화와 인천국제공항을 대북 교류 관문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남북경제협력 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이후 환황해권 물류 및 여객(카페리 등) 여건 및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인천시가 한반도 평화의 주역으로 대북교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북 공동개최를 목표로 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치루면서 얻은 노하우와 10여 곳의 최신 국제 규격의 경기장을 보유한 인천의 장점을 살려 많은 종목이 인천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