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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사고 없는 편안한 추석 연휴 즐기세요

중점관리업소 특별감시, 환경오염 발견 전화 128번 신고


(경기뉴스통신)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를 폐수무단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물질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행위와 수질오염 사고예방에 대해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9.10.~9.21.)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1,816개 업소에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10개반 20명의 감시인력을 투입하여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9.22.~9.26.)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대구시와 구.군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치게 되며,

추석 연휴 후(9.27.~10.2.)에는 장기간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및 인근 시.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오염사고 발생 등 유사시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폐수를 배출하는 953개 업소를 점검하여 수질배출허용기준 초과, 무허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70개소 적발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대구시 이근희 물관리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의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전화(☎128)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