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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출마 공식선언 “의정부 100만 시대 도약”

“의정부시 고통은 8년으로 충분하다” 안 시장의 지난 8년간 행정 강력 비판

 

(경기뉴스통신) 김동근 전 행정2부지사가 의정부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로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12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박순자·국은주·정진선·김정영 도의원과 임호석·김현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근 출마자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의정부시민의 고통은 8년으로 충분하다, 지난 8년간의 안병용 시장의 실정을 비판하고, 새로운 4년에 대한 의정부의 비전을 밝혔다.

 

또 김동근 출마자는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을 선언하며, 이를 위해 의정부의 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문화도시를 가꾸어 새롭게 열린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통해 의정부가 600년 이상의 뿌리를 가진 도시로서의 자부심에 상처를 받고 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긍심을 가진 도시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써 도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평소의 소박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그의 주요 공약으로는 첫째, ‘더 큰 도시, 의정부 100만 시대의 비전으로 [동 통합에 의한 글로벌 광역도시 조성][경기북도 분도 추진], 둘째, ‘의정부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라는 비전으로 [주한미군 공여지 첨단산업단지 유치][UN 5사무국 설치로 2만 명 일자리 만들기], 그리고 [경전철 정상화 및 시민TF 발족]을 제시하며, ‘경제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복지와 문화, 교육 분야의 공약은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의정부’, ‘건강한 문화도시 의정부’, ‘산과 들이 함께 하는 생태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하며, 복지부문에 [다둥이 아파트 임대아파트 임대비 지원], [참전용사 수당 현실화], 문화부문에 [2020년 의정부 600년 방문의 해 개최], [동 국제마라톤 대회 유치],환경부문에 [전국 최초의 시민과 산주가 공동 경영하는 둔산제 운영][쓰레기 소각장 이전]을 제시했다.

 

교통과 행정 부문의 주요 공약으로는 소통하는 시정, 열린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고, [7호선 연장노선 조기완공][GTX-SRT 연계노선 조기완공]을 행정부문으로 [사업의 투명성 회복][열린 시장실 운영]을 제시했다.

 

한편,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경전철 파산 1라는 불명예 이외에도, 올해 2월 발표된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종합평가와 관련, 전국 50만 미만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의정부가 30위 순위 밖으로 밀려난 사실과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01712월 발표한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역시 의정부시가 마 등급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꼴찌그룹에 속한 사실을 밝히며, 의정부시 행정과 재정이 총체적 파국에 빠진 사실을 지적했다.

 

김동근 출마자는 시민들에게 [안시장의 8년 무능행정]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며, “이 고통을 그대로 4년 더 연장할 것인가, 아니면 새 리더십으로 다시 출발할 것인가?”,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의정부시장은 새로운 도시, 새로운 4을 통해 무너진 의정부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났던 도시가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 “지난 27년간의 행정역량과 정치역량 모두를 의정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동근 출마자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보일러공으로 7년간 산업전사로 일하다가, 대학을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한 이후 27년간 중앙정부, 광역단체, 기초단체에서 행정가로서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공직을 마감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더욱이 7년 전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으로서 일선에서 현장경험을 쌓은 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거쳐 7년 만에 의정부로 귀향하여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