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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선택"과" 집중"

SRF와 유연탄

(경기뉴스통신) 경기북부에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석투본일행 40여명은 오늘 2월3일 오전1130분에 포천시청을 출발 장자산단에 위치한 포천집단에너지사업장까지 “평화도보행진”을 진행 하였다.


포천집단에너지사업은 신북면 신평리 일원 “한센인마을”의 무허가 공장(28개사)을 합법·양성화하고 대기/수질오염 관리와 무분별한 개별공장 입지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자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1년2월 집단에너지사업을 제안하여 2018년2월 시험가동을 시작으로 2018. 8월에 준공 예정으로  장자일반산업단지에 저렴하고 경제적인 열(증기)을 공급하고자 추진된  김 문수 도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신평지역은 1990년대부터 무허가 염색공장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환경오염을 유발해 온 지역으로 무법천지로 들어선 환경유발 업체중 현재 6개 업체가 고형연료(SRF는 “Solid Refuse Fuel”의 약자로 플라스틱 폐기물 등 가연성 쓰레기만을 선별‧파쇄 및 건조하여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폐기물 고형연료라고 하기도 하며, 줄여서 그냥 고형연료라고 하기도 한다.)을 사용 하여 열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몇 개의 업체는 불법 적인 방법으로 열원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고형연료는 서울에서는 소각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 폐합성수지등이 주원료로 이를 소각하게 되면 시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게 된다.


경기도와 포천시 는 무허가 염색공장들의 재정비를 통해 수질오염원 차단과 대기환경개선을 정부에 건의한 뒤 산업단지를 조성, 안정적인 기업경영 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택”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부포천시장후보들과 “포천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는 아직 가동도 되지 않은 “포천집단에너지사업”의 폐쇄 을 요구하며 석탄발전소반대운동을 하고 있다.


한편 신평리 주민k씨는 자신의 블로그와 각종밴드등을 통하여 석투본을 비판하며
진정으로 포천의 환경을 위한다면 석탄이 플라스틱 태우는 것 보다 더 나쁠까요? 라는 질문과 함께 현재 포천시에서 불법으로 소각되는 폐기물의 정확한 양도 모르면서 왜 자꾸반대만 하는지 모르겠다며 누구을 위한 반대인지 정치적 목적이 있다면 다른 곳 에서 가서 정치를 하라며 분통을 터트리며 포천시에서 불법적으로 소각되는 SRF 소각시설에서 데모를 하라며 석투본을 질타 하고 있다.


GS관계자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규제 강화 시행 예정에 따라 산단내 집단    에너지가 건립·운영되면 배출 허용기준은 황산화물(25ppm), 질소산화(20ppm), 먼지(5㎎/S   ㎥)가 배출될 것으로 보여 주변 대기 환경영향이 저감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며 대기중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굴뚝자동감시장치(TMS)를 설치해 한국환경공단 관제시스템으로 전송돼 24시간 365일 감시 체계가 구축돼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 어 진다며  "장자산단 내 집단에너지시설 설치 후 운영 결과를 놓고 일부 관계자들이 반대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불구하고 사업 시행도 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포천시청에서 20여년간 환경업무에 종사했던 전직 공무원 이모씨(58세)는 반대을 위한 반대는 포천시민들의 갈등만 양상 시킨다며  70~80년대 열악했던 연탄 환경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연료가 유연탄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최첨단의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어떻게 설치되고 관리되는지를 감시하고, 환경부와 협의된 사후 환경영향평가가 철저히 준수되도록 지역민과 지자체가 철저히 감시하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