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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APTERR) 통해 베트남에 쌀 1만톤 지원


(경기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애프터(APTERR)를 통해 우리나라 쌀 1만톤을 베트남에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베트남 정부가 태풍 담레이(Damrey)의 영향으로 중남부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의 비상식량 수요분 중 쌀 1만톤의 지원을 11.15일 애프터(APTERR)에 요청하였고, 우리나라가 지원 의사를 표시하면서 이루어졌다.

금번 원조 물량은 정부관리양곡 중 2016년산 쌀이 제공될 예정이며, 긴급구호 성격을 감안하여 ‘18년 1분기 내 지원을 목표로 쌀 가공, 선적, 국내외 운송 등 원조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참고로, 정부는 금년 초 애프터(APTERR)를 통해 사상 최초로 국산쌀 750톤을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각각 500톤, 250톤씩 지원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이번 베트남 쌀 원조를 통해 동아시아 식량안보 협력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며, ’18년 식량원조협약(FAC) 가입 이후 첫 쌀 5만톤 원조와 함께 대규모 쌀 현물원조 체계 기반을 확립하게 되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이번 원조를 계기로 양국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신(新)남방정책 추진에 맞춰 농업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