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12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6.3.(월)~6.14.(금))에서 우리나라가 2024년 6월 15일부터 임기(3년)가 시작되는 정부측 정이사국(28개국)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부이사국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는 1991년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한 이래 여섯 번째로 정이사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정이사국은 매년 3월, 6월, 10월에 개최되는 정기 이사회에 참여하여, 국제노동기구(ILO)의 예산ㆍ결산, 주요 사업계획 수립 및 사무총장 선거 등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한 표결권을 가지게 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이사회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대응, 노동약자 보호 등 국제노동기구(ILO)의 정책 결정에 아태지역 대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