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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포니에이아이, 선전 연구개발센터 개설로 중국 4대 도시 아우르고 글로벌 영향력 확대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자율주행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포니에이아이(Pony.ai)가 자사의 다섯 번째 글로벌 연구개발 시설인 중국 선전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자율주행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광동-홍콩-마카오 베이 지역의 전략적 배치이자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의미한다. 포니에이아이는 첸하이(Qianhai) 합작구에 위치한 선전 연구개발센터 설립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대 도시를 모두 아우르고 광동-홍콩-마카오 베이 지역의 2대 핵심도시인 광저우와 선전을 연결한다.

제임스 펑(James Peng) 포니에이아이 공동설립자 겸 CEO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Greater Bay Area)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포니에이아이는 이 지역 센터를 통해 광저우와 선전 양대 도시를 연결하고 자율 주행 승용차와 트럭으로 대표되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의 도로 주행 테스트와 상업화를 촉진해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 보급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포니에이아이는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GAC 그룹이 출시한 중국의 선도적 모빌리티 기술 플랫폼인 온타임(ONTIME)과의 협력도 발표했다. GAC는 포니에이아이의 오랜 전략적 파트너였다. 이에 따라 포니에이아이와 ONTIME은 중국 시장에서 공동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양 사는 대규모 상용 보급을 앞두고 ONTIME 플랫폼을 통해 포니에이아이 로보택시(Robotaxi)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시험한다.

ONTIME은 중국 최고의 차량 호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광저우, 포산, 주하이, 선전 및 동관 등 중국의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 폭넓게 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니에이아이는 중국에 최초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도입한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이다.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각의 고유한 강점을 활용하고 자율 주행 기술의 상용 배치를 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