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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궁금한 이야기 Y' 의문의 연쇄 화재, 갈대밭을 태운 것은 무엇인가?

 

(경기뉴스통신=김현미 기자) 오늘(1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세종 금강 변 갈대밭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 사건을 추적한다.

지난 2월 21일, 세종시 금강 변에 위치한 한 공원 갈대밭에서 돌연 불길이 피어올랐다. 운동을 나왔다가 우연히 불길을 목격하고 재빨리 옷을 벗어서 불을 껐다는 형준(가명) 씨. 그런데 다음 날 뉴스를 보던 형준 씨는 깜짝 놀랐다. 그날 금강변에서 발생한 화재는 자그마치 네 건이었다. 자신이 화재를 목격한 후 얼마 되지 않아 3건의 화재가 인근에서 또 발생한 것이었다. 게다가 13일 뒤인 3월 6일 또다시 갈대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목격자는 공교롭게도 첫 화재를 목격했던 형준 씨.

그는 매일 이 곳에서 운동해서 불을 발견했을 뿐인데 경찰과 소방서로부터 방화 용의자로 의심받기까지 했다며 황당해했다. 경찰이 순찰 중인 상황에서도 발생한 화재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방화범의 실체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그런데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3월 7일 해당 공원 인근에 있던 제작진의 바로 눈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9에 신고하고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던 순간 순식간에 2차, 3차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는데 그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연쇄 화재 미스터리.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그는 왜 불을 지르고 다니고 있을까? 세종 금강 변 의문의 연쇄 화재 사건을 다룬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3월 12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