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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ÜV SÜD, 유럽 최대 규모 배기가스 시험소 개소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ÜV SÜD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하임스하임 지역에 배기가스 시험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약 2년의 건설 기간과 2000만유로 이상의 투자로 건설된 시험소는 독립 시험소로는 유럽 최대 규모다. TÜV SÜD는 시험소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진입 시 필요한 형식 승인을 위한 모든 유형의 배기가스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순수 전기차의 배기가스 시험도 포함된다.

TÜV SÜD의 모빌리티 사업 총괄 패트릭 프루 대표이사는 'TÜV SÜD의 새로운 모빌리티 및 파워트레인 센터는 유럽 최대 규모의 독립 시험소이자 TÜV SÜD 배기가스 시험소 네트워크의 중심이다. 이를 통해 TÜV SÜD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 시험소에서는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또는 순수 전기차 의 배기가스 및 환경 적합성을 비교할 수 있다. 시험은 차량 개발 영역 내 시험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및 인증 법규, 생산 적합성 시험에 따른 형식 승인 시나리오를 포함한다. 이로써 TÜV SÜD는 신규 시험소를 거점으로 글로벌 차량 제조업체들이 독일, 미국, 중국, 한국과 같은 주요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진출에 필요한 모든 차량 승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루 대표이사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요구사항과 법적 규제가 보다 엄격해지고 있다. TÜV SÜD는 업계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순수 전기차와 같은 미래 기술로의 전환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