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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고 전병석 문예출판사 창업자, ‘책의 날’ 출판 유공자 시상식서 특별 공로상 받아

 

(경기뉴스통신=김현미 기자) 지난 10월 13일 제34회 '책의 날'에 열리는 출판 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故) 전병석 창업자에게 특별 공로상이 수여됐다. 1966년부터 2018년까지 50년 넘게 한국 출판문화 진흥에 힘쓴 공로다.

전병석 창업자는 2018년에 타계하였으며 출판계의 '별' 또는 '거인'으로 평가받았다. 전병석 창업자는 평생 동안 한국의 인문, 문학, 예술 분야의 성장을 위해 한국의 내로라하는 연구자들의 역서와 저서들을 출간했다. 또 전병석 창업자는 젊은 연구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 출판 문화 진흥과 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병석 창업자는 출판을 넓은 의미에서 교육의 하나로 보고 책은 모든 사람의 스승, 출판사는 '캠퍼스 없는 문화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영하였다. 이런 경영원칙과 노력은 한국의 정부 및 언론 등에서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을 비롯한 많은 공로상을 받게 되었다.

지난 10월 13일 제34회 책의 날 시상식에서 고(故) 전병석 창업자는 올해 타계한 고(故) 박종만 까치글방 창업자와 같이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