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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코넛사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 최종 선정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ICT 스타트업 해외 진출 성공이 목표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코코넛사일로가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는 중국, 미국,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본투글로벌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중국 시장 검증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종 15개 업체 가운데 1곳으로 선발됐다.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는 현지 시장 진입 및 적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은 줄여주면서 성공 확률은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2단계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는 해외 시장 성공을 위해 이상적인 고객 목록과 고객 가치를 설정한 뒤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8주간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현지 고객 반응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6주간의 현지 시장 검증 과정을 거친다.

캠프에는 해외 벤처캐피탈 소속 국내 벤처기업 투자 담당자, 글로벌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KIC는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현지 안착을 돕는 과기정통부 산하 센터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는 ICT 분야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러 해에 걸쳐 쌓아온 본투글로벌센터만의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곳 업체는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 형태에 따라 사용자 경험 조사, 잠재 고객 인터뷰, 잠재 파트너사 미팅 등을 진행해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모든 과정은 현지 시장 네트워크 보유 전문가와 연결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코넛사일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의 입주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