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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문화재단, ‘2020 소소한 기부’ 총 99개 프로젝트 모금 진행

서울문화재단, ‘소소한 기부’ 참여 프로젝트 30일까지 모금
연극·미술·음악·출판 등 총 99건의 예술 프로젝트 마련, 3000원부터 150만원까지 기부 가능
후원자 위한 예술 상품부터 연말정산 기부금 세액 공제까지, 다양한 혜택 제공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

(경기뉴스통신) 서울문화재단이 누구나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후원자가 될 수 있는 "소소한 기부"의 모금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소소한 기부"는 예술가와 단체들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정하면 다수의 개인이 소액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다.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서울문화재단이 추가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소한 기부"는 누구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아트서울! 기부투게더’를 통해 3000원부터 15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카드 결제·카카오페이·계좌이체 등으로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은 예술단체들이 준비한 소소하지만 마음이 담긴 리워드를 받는다. 리워드는 프로젝트 현장 초대부터 예술 상품까지 다양하다. 또한 연말정산 시 후원 금액에 대한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의 작은 기부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소소한 기부"는 연극·미술·음악·영화·출판·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9건의 예술 프로젝트들이 선정되어 후원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세부 프로젝트로는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한 사업들이 먼저 눈에 띈다. 영상 통화를 매개로 한 전시, 한 해 동안 수고한 이들을 테마로 한 사진 촬영과 달력 제작 프로젝트 "(우리모두) 덕분에", 예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출판 인터뷰집 "언택트 시대 예술 디알로그" 클래식 음악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공연 "함께 이겨내요", "맘 편한 클래식" 등이 있다.

코로나 시대에 자리 잡은 온라인 비대면 공연도 함께한다. 한국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오델로", 공포연극 "두 여자"을 비롯해, 클래식 연주 단체 ‘프로젝트 쉼표’, 클라리넷 연주 단체 ‘프렐류드 콰르텟’, 창작국악그룹 ‘비단’, 퓨전국악 단체 ‘경지’, 피아니스트 강효지와 스텔라 등이 각각 언택트 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연극단체가 함께하는 연극 축제도 있다. 제한 시간 10분 안에 짧은 이야기를 펼쳐내는 초단막극 열전 "프로젝트 10Minuets", 4개의 극단이 참여하는 창작극 공연 시리즈 "창작극 페스티벌 - 초연입니다", 3개의 신진 극단이 함께 하는 "신진연극인페스티벌5"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폴리사운드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로 짧은 단편 동화 영상을 제작하는 멘도롱 달구지의 "소리, 하나-둘", 버려지는 꽃들을 활용해 공예작품을 만드는 자원순환 작업물 전시 프로젝트인 황예지의 "From A to B ; 버려지는 꽃이 작품으로" 등이 모금 중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소소한 기부는 시민들이 조금씩 모은 작은 마음들로 문화예술을 키워나가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소소한 기부"와 참여 프로젝트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