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서경원 학생이 4월 열린 제8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는 아름다운 정원과 공원을 설계하고 푸른 숲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조경 기술자를 길러내는 학과이다.

제8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엔지니어링 설계 대전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했으며 수상은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7월 9일 진행됐다.

서경원 학생의 이번 금상 수상작은 환경 인프라 부분에서 ‘Water Cycle BUS STOP’을 제안했으며 도시 내 녹지 면적 증가와 버려지는 빗물의 활용을 통해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 실용적인 작품이다. 서경원 학생은 이를 통해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녹지 면적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녹지 시설을 만들고자 했다.

‘Water Cycle BUS STOP’은 버스정류장 지붕의 녹지화를 통한 도시 내 녹지 공간 확보와 빗물을 활용한 자동 빗물 저장 및 배수하는 여과시스템의 자동화로 터번을 사용해 물순환 기능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을 수상한 신구대학교 서경원 학생은 “환경조경과 교수님들의 아낌 없는 가르침이 꽃을 피운 결과”라며 “앞으로 후배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수상 소감 및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