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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굿캐스팅, 최강희-이상엽-차수연, 폭.풍.전.야! 아슬아슬 위태로운 ‘삼자대면’ 포착!

(경기뉴스통신) “그 쪽이 누군지, 윤 대표가 아나?”

‘굿캐스팅’ 최강희-이상엽-차수연이 아슬아슬하게 위태로운 ‘일촉즉발 삼자대면’으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난 여성들이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최강희는 성격은 최악이지만 실력은 최고인 국정원 블랙요원 백찬미 역을, 이상엽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려는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차수연은 윤석호와 정략 결혼한 전 부인 심화란 역을 맡아 ‘인생캐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백찬미와 윤석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눈치챈 심화란은 촉을 곤두세웠고, 결국 두 사람의 지방 출장길에 미행을 지시했던 상황. 백찬미는 자신과 윤석호를 뒤쫓던 의문의 남자와 정면 대결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심화란의 명함을 발견, 충격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최강희-이상엽-차수연이 무겁고 싸늘한 기류 속 ‘삼자대면’을 펼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극중 윤석호의 사무실로 심화란이 찾아온 장면. 윤석호와 심화란이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는 도중, 비서인 백찬미가 등장하자 심화란은 차가운 눈빛으로 백찬미를 바라본다. 이어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은 백찬미에게 윤석호가 다가가려던 순간, 심화란이 저지하려는 듯 윤석호의 팔을 붙잡는 것. 곧바로 백찬미와 심화란이 정면으로 마주 선 채 날카로운 눈빛 신경전을 펼치면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심화란이 자신을 미행했음을 알게 된 백찬미, 백찬미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심화란, 그리고 각각 두 여자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윤석호까지, 심상찮은 세 사람의 삼자대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강희-이상엽-차수연의 삼자대면 장면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일산시에 위치한 SBS 탄현 스튜디오 촬영됐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밀린 근황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렸던 상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던 세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단번에 감정에 집중하며 주변을 몰입시켰다. 이내 세 사람은 각자의 의중을 숨긴 채 서로에게 예민한 촉각을 세우며 은근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복합적인 상황을 완벽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최강희와 이상엽, 차수연 모두 베테랑 배우들인 탓에 별다른 디렉팅과 리허설 없이도 일사천리로 촬영이 마무리됐다”라며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어떤 격변을 불러오게 될지, 더욱 긴장감 넘치는 2막이 시작될 테니 꼭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9회는 오는 25일(월)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