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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코로나19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 마스크 2000개 기부

2020년, 40년 전에 쓰인 소설이 세계를 뒤흔들다! ‘어둠의 눈’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스티커 증정’

(경기뉴스통신) 다산북스는 ‘화제의 도서, ‘어둠의 눈’의 예약판매 기간 동안 판매된 도서 수량만큼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해 코로나19 피해 지역 아동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어둠의 눈’은 지난 4월 10일 출간됐으며 다산북스는 2000개 일회용 마스크를 구입,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구·부산·전북·충북에 위치한 가정위탁지원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들은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다산북스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독려를 위해 초판 한정으로 증정하기로 했던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스티커’를 당분간 계속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둠의 눈’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딘 쿤츠의 1981년 작품으로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우한 소재 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 ‘우한-400’의 비밀에 접근해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다룬 소설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바이러스 ‘우한-400’으로 국내 출간 전부터 40년 전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로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며 영국, 독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네덜란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소설 1위 등 2020년 세계 각국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화제의 도서인 만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국내 서점에서도 빠르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코로나19를 예견했다고 화제를 모았지만 소설을 들여다보면 현실적인 공포와 초자연적 요소를 드라마틱하게 엮어낸 딘 쿤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이야기의 재미를 자아낸다. 공포, 서스펜스, 액션, 로맨스까지 능수능란하게 버무려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작가 딘 쿤츠가 소설 속에서 그려낸 장치들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을 향한 애정이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잃어버리지 않는 인간의 의지와 지독한 슬픔을 이겨내는 희망 그리고 아들을 위해 고난에 대항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전염병이 휩쓴 지금,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