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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관, 이해미·허수빈, 안순덕·고남순 2인 展

신선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지는 전시회, 25일까지 인천평생학습관

[28-20190618153441.jpg](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이해미·허수빈 청년 작가의 ‘계:계’ 2인 전시회와 안순덕·고남순 작가의‘그리움에 날개를 펴다’ 2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이해미·허수빈 청년 작가의 2인 전시회는 사회적이면서 개인적인 소소한 감정들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해미 작가는 인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을 보면서 사회가 동물에게 요구하는 생명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표현했다. 현실을 재구성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허수빈 작가는 동물을 창작 동기로 삼아 고라니와 연관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기반으로 자연에 대한 영향력이 커져가는 대자연의 의미를 작품으로 나타내고 있다. 지역 현대미술에서 청년 작가의 내적 스토리가 담긴 작품 3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 ‘다솜’에서는 안순덕·고남순 수채화가의 2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번지고 흐려지는 물감의 특성을 활용해 작품에서 은은함과 우아함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안순덕·고남숙 작가는 고향의 봄, 산수유 마을, 설경, 계곡 등에서 주제를 얻어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어렵지 않은 주제이면서도 우아한 작품을 제작해 편안하게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 친화적, 정서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