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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재발굴단, 세계 1위 외발자전거 영재 김가란 양,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42.195k

(경기뉴스통신) 5일, ‘영재발굴단’에서는 모두를 울린 외발자전거 영재 김가란 양의 새로운 도전이 공개된다.

2018년 외발자전거 강국이라는 독일과 일본을 포함한 34개국이 참가한 세계외발자전거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소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외발자전거 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깜찍한 미소를 가진 10살 김가란 양이다.

우연히 다니게 된 태권도장에서 외발자전거를 접한 이후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됐다는 가란 양.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뿐만 아니라, 2년도 안 돼 세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외발자전거 영재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상장이 무려 스무 개가 넘는다는 외발자전거의 모든 종목을 섭렵한 떠오르는 유망주다.

외발자전거가 좋아 발바닥 살갗이 벗겨진 것도 모른 채로 몇 시간씩 외발자전거를 탔다는 가란 양. 최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하고 있다. 외발자전거를 즐겨 타는 어른들도 타기 힘들다는 36인치 외발자전거를 타고 42.195km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인데... 심지어 이번 대회에서 작년도 우승자보다도 10분이나 빠른 2시간 20분 안에 완주해내는 것이 가란 양의 목표다.

다가온 대회 당일. 평소 장거리 마라톤을 뛰는 어른들에게도 악명높은 코스인데다가, 날씨까지 30도를 웃도는 상황이다. 이런 악족건 속에서 10살 가란 양은 42.195km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을까?

마라톤 도중 갑자기 닥친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며 끝까지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가란 양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고 하는데... 가랸 양의 이야기는 6월 5일(수)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