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30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조망마루에서 김포인문학교실 생태1기 수료식 가졌다.

김포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4월부터 상반기 단기특강으로 김포인문학교실을 역사와 생태로 나눠 제1기 교육을 시작했으며 역사 4회차, 생태 6회차로 진행된 김포인문학교실은 본격적인 지역인문학 평생학습으로서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습관에서 처음 마련한 지역인문학 강좌이다.

문화기획자 정현채 씨의 강의로 시작한 김포인문학교실 역사 1기는 남북접경지역 김포조강문화, 오천년 생활문화이야기 등 가까이 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김포지역의 숨은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리며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의 강의로 진행된 생태1기 ‘새로 만나보는 김포의 생태’는 장릉 등 김포와 인근 지역 현장답사를 함께 진행하며 새를 중심으로 김포습지생태의 우수성을 알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받았다.

김포시평생학습관은 하반기에도 김포인문학교실을 이어나가며 앞으로 김포에 대한 지역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