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29일 문산행복센터 5층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기 원스텝 건강관리 수료식을 진행했다.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세부사업으로 8주간 운동, 건강교육, 한방서비스, 파크골프, 영화관람, 공예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산권역의 지역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참여 의지와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지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장애인 정보화 협회, 지체장애인 협회는 대상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리프트 차량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체육회, 무지개 주간 보호센터는 인력 지원, 파주시 체육과 시설운영팀은 시설 사용지원을 제공했다.

지역 자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처음에는 참여를 꺼리던 대상자들도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여 의사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냈다. 성공적으로 2기 프로그램을 종료한 파주시보건소는 3기 운정, 금촌지역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6~7월 매주 수요일 파주시보건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가 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물리적, 심리적 등의 사유로 인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보건소는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재활 서비스, 원스텝 프로그램, 장애발생 예방교육, 재활 장비 무상대여, 물리·재활치료실 운영, 취약계층 진료비지원 사업 연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자원 간 연계기반을 구축해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