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주 5회 3시간 동안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시키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주보호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쉼터 프로그램에서는 한의약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운동치료 등 인지재활 및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은 경증 치매환자로,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이용 대기자 여부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보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