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꽃향기가 가득한 계절을 맞이해 꽃차와 미래식량자원 곤충에 관한 주제로 ‘자연의 약손-꽃차와 곤충쿠키’ 특별기획전을 오는 6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꽃이 주는 향기로운 아름다움 외에 ‘차’를 통해 인간이 자연에서 얻는 여유, 휴식, 치유 등 그 의미를 살펴보고, 곤충이‘벌레’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미래식량자원으로서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형 꽃 찻잔 조형물, 꽃차를 우려내 알록달록한 색깔을 감상할 수 있는 주렁주렁 유리볼, 미래식량자원인 식용 곤충을 이용해 만든 곤충쿠키 등 세 가지 부제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자연생태박물관 신남민 학예연구사는 “자식이 아플 때 부모의 손이 약손이 되어 치유가 되듯, 부천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관람객 마음에도 꽃과 곤충이 자연의 약손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특별기획전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 뒤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 확인,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