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기억과 함께 걷는 미술관 소풍”

  • 등록 2019.05.09 1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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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버이날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 18명...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경기뉴스통신)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소풍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관 소풍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함께 기획했고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하며 이뤄졌다.

이번 소풍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소풍에는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미술치료를 담당하는 심민정 미술치료강사가 동행하며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공했다.

심 강사의 해설로 미술관 관람이 낯선 어르신들은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관람과 함께 진행된 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가족들도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치매환자와 가족의 문화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년 겨울에 이어 올해도 미술관 소풍을 진행했다.”며, “치매가 있어도 삶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저희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두뇌건강학교, 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택균 기자 kyung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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