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택시요금 조정 따른 미터기 일제검정 완료

  • 등록 2019.05.08 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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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택시기사 1천여명 연휴 반납

 

(경기뉴스통신) 파주시가 지난 4일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조정 수리한 택시미터기의 일제검정을 5일까지 완료했다.

택시미터기 일제검정은 지난 4일, 5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파주시 전체 택시 771대가 완료됐다. 검정전문기관인 한양자동차공업사에서 진행했으며 파주시 관계자도 현장에 나와 모든 택시 검정과정을 참관했다.

윤우석 파주시 개인택시조합장은 “변경된 요금 조견표를 따라 미터기 요금을 재조정해 결제를 진행하다보면 시간이 지체된다”며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택시 기사의 의견을 반영해 연휴를 반납하고 검정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요금 조정 전 사전 조율과 장소 물색을 통해 미터기 일제검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연합에서 협조적으로 참여해 미터기 일제검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미검정 택시미터기 사용시 과태료는 100만원이며 5월 4일부터 시행된 파주시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천800원에 132m당 100원의 거리요금과, 15㎞이하 주행시 31초당 100원의 시간요금으로 조정됐다. 심야·시계외 할증은 현행과 동일한 20%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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