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김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대장내시경사업 시범지역으로 김포시가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지정된 대장암 검진 의료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지역으로는 전국에서 김포시보건소, 고양시보건소 등 4개 보건소가 선정됐으며, 현재 대장암 검진방법인 분변 잠혈검사가 불편하고 개인적으로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 국민의 선호를 반영할 필요성에 따라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7월부터 만 50세에서 만 74세 김포시 거주자는 수면비만 부담하면 대장내시경 1차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5년 이내 대장내시경 수검자, 대장암 치료 중 또는 치료 종료된 사람은 제외된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2위, 암 사망 3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효과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포시가 대장내시경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원이 확대된 만큼 대상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지정된 대장암 검진기관을 방문해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