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최종환 파주시장은 24일 파주경찰서 강당에서 개최된 ‘2019 파주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철민 파주경찰서장, 이형수 교육장, 유창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 모범운전자회원, 녹색어머니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2018년도 녹색활동 우수회원에 대한 기관별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신혜정 연합회장을 비롯한 신규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및 내빈축사, 파주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 시청 순으로 이어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등교시간대 교통지도와 학교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신고 등 파주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꾸준한 활동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20개 학교 주변의 옐로신호등 교체와 15개 학교의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19개 학교에 횡단보도 음성경보장치와 보호구역 및 통학로 방범용 CCTV 12대를 설치하는 등 12억 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도의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매주 녹색어머니회와 5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지도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녹색어머니회는 2006년 결성된 연합회로 해마다 신규 회원을 조직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파주 관내 57개교 중 38개교, 총 회원 1만7천394명으로 구성해 앞으로 1년 동안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교통캠페인과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