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의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인문학 강의를 통한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2019년 전국 180여개 문화기관에서 신청한 가운데 총 8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1개 기관당 1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고전하는 당신과 철학으로 세상읽기’를 주제로 6월부터 11월 총 15차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하도서관은 2018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및 동아리 설문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별했다.

6월은 로쟈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이현우 작가와 ‘문학 속의 철학’을 주제로 문학과 철학의 관계를 사유하고 자기 정체성을 오늘의 시각을 통해 재음미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부터는 숙명여대 박영욱 교수와 함께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을 주제로 철학 사상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경험의 차원에서 구현하는 등 새로운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5월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