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2개 시내버스 및 6개 마을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차량 정비상태, 자동차 안전기준 등 안전운행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운행 전 안전 점검 실시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버스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금지 위반 여부, 안전장비 비치 여부, 사고대비체계 구축 여부, 차량청결 상태 및 냉방장치작동 여부, 운수종사자교육 여부, 운행 전 운수종사자의 건강상태 확인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에서는 위반이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향후 정기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 미개선시 개선명령 등을 통해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서명학 교통지도과장은 “시민의 이동수단이자 대중교통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스 운송업체의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