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최초 사회복지·경찰·소방·군 공무원 대상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

  • 등록 2019.04.1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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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경찰·소방·군 공무원은 현장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일차적으로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정신질환 및 자살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교육인 ‘직장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란 자살위험자를 파악해 자살 생각 및 삶의 이유를 확인한 후 안전점검목록을 체크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과정에 대한 교육이다. 두 번째 시간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비프메세나상 수상작 ‘옆집’을 상영했다. ‘옆집’은 새로 이사 온 집의 옆집이 정신장애인시설인 것을 알게 된 후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 사람이 정신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인 것을 느끼게 되는 휴먼 다큐 영화다.

김순덕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의 인식개선 향상과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4개 직종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교육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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