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옥 환경국장 야생조류생태공원 현장행정 실시

  • 등록 2019.04.09 11: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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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생명 잉태하는 야생조류생태공원”

(경기뉴스통신) 김포시 유재옥 환경국장은 지난 8일, 한강 수문 개방에 따른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의 담수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유 국장은 생태공원 내 수로를 따라 설치된 수문 7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직접 개폐를 실시해 물의 순환과 수역정체상황을 집중 관찰하는 한편, 지난 식목일 습지원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물푸레나무 250그루의 생육환경 등도 꼼꼼히 살펴봤다.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한 달에 2번 한강 수위가 최고조가 되는 사리 때를 이용해 생태공원의 유지용수를 보충하며 담수용량은 약 112,900톤에 달한다.

이날 수문개방은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에 이뤄졌으며, 생태공원의 수문개방은 조류생태공원의 유지용수 공급을 통한 생물서식공간 확보의 목적과 함께 잉어·숭어를 비롯한 한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와 수중생물의 산란을 위한 유입 및 낱알들녘의 영농기반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유재옥 환경국장은 “한강수문 개방으로 유지용수 입수시 수압이 강하고 수심이 깊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원 내 수로침식방지 시설 설치사업 진행 시 최대한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친환경 재료의 사용과 생물서식환경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의 단계별 운영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공원 방문자의 이용계획을 수립해 국내 최고의 생물생태자원의 보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곤 기자 biggo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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